시무식서 키워드로 '안정적 성장'…"녹내장 GLP-1 등 개발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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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2일 성남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어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R&D(연구개발)를 강화,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 해를 만들기로 다짐했다고 6일 밝혔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분들의 노고에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이것이 곧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오히려 이러한 시기가 우리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대표는 올해 '안정적 성장(Stable Growth)'을 경영 키워드로 성장하고 올해 매출과 이익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달라고 주문했다.

남 대표는 "지난해 CSO 전환의 안정적 안착과 셀트리온제약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공동 판매권으로안과 영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또한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8종의 신제품 출시 예정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매출과 이익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 지난해 임상 2상을 종료한 'TFC-003’의 3상 진입을 시장으로 또다른 녹내장 치료제 'KJ-024-1’도 올해 초 독성평가 후 IND 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다.

여기에 GLP-1 수용체 작용제 기반의 비만치료제 개발에 착수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말이다.

남 대표는 "올해는 우리 모두의 지혜, 인내 그리고 유연함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 도약할 수 있는 커다란 밑거름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을 믿으며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25년 국제약품은 임원을 포함한 45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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