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매출 1조5864억원, 영업이익 994억원
고덱스·펙수클루로 매출 증가로 성장 견인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CKD-510 적응증 및 임상계획 주목

증권가는 4일 온라인 슬롯의 케이캡 계약 종료 등으로 수익성 감소, 연구개발(R&D) 상황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온라인 슬롯이 공시한 작년 연간 매출액은 1조5864억원, 영업이익은 994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829억원(-5.0%), 영업이익은 1471억원(-57.9%)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4124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이다.
이에 △키움증권('BUY', 10만원) △유진투자증권('BUY', 12만5000원) △KB증권('BUY', 13만원)은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내렸다. 특히 키움증권은 지난달 15일 온라인 슬롯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한데 이어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온라인 슬롯의 3일 기준 종가는 8만2800원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교적 고마진인 케이캡의 계약 종료 후 고덱스(간장질환제)와 펙수클루(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등이 도입되면서 매출 하락을 상쇄시켰으나 수익성 감소를 메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기존품목과 신규품목의 매출이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지만 노바티스의 기술이전한 CKD-510(개발코드명)의 역기저효과와 케이캡 판매종료 등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허연구원은 "이중항암항체 CKD-702(개발코드명)는 국내 1상 중으로 올해도 1상 지속이 전망되며 1상 진행 기간이 길어져 시장 기대감은 낮은 편"이라며 "시나픽스로부터 도입한 CKD-703(개발코드명)는 올해 전임상 종료 및 1상 진행할 예정"으로 내다봤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티스에 기술이전한 CKD-510의 임상 2상 진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슬롯은 올해 노바티스가 향후 임상 계획을 공유할 것을 언급했다"며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으나 상업화 가능성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설명했다.
권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가 인하,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이 고성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