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소화제, 진통∙소염제 등 13개 제품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
어린이용타이레놀정 등 품목 취하로 인해 대체약 필요성 대두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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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갑작스럽게 약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변에 문을 연 약국이 없어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지역별로 휴일 혹은 야간에 문을 여는 '당직 약국'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약이 급하게필요하거나 약국의 거리가 먼 경우에 이를 찾아 방문하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안전상비의약품(이하 안전정품 슬롯사이트)'이다. 동네 상권에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급히 정품 슬롯사이트이 필요한 경우 편의점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안전정품 슬롯사이트의약품 지정 현황 / 그래픽=황재선 기자
안전상비의약품 지정 현황 / 그래픽=황재선 기자

안전정품 슬롯사이트은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정된 의약품으로, 어느덧 1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제도다. 특정 제품의 성분, 부작용, 함량, 제형, 인지도, 구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안전정품 슬롯사이트을 지정하도록 돼 있는데, 현재 13개 의약품이 지정돼 있다.

현재 안전정품 슬롯사이트은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환자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해열ㆍ진통소염제 △건위소화제 △진통ㆍ진양ㆍ수렴ㆍ소염제 등 효능군이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해열ㆍ진통소염제는 △삼일제약의 '어린이부루펜시럽(성분 이부프로펜)'△한국얀센의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밀리그람(성분 아세트아미노펜)'△한국얀센의 '어린이용타이레놀현탁액(성분 아세트아미노펜)'△한국얀센의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성분 아세트아미노펜)'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성분 아세트아미노펜)'△동화약품의 '판콜에이내복액(성분 아세트아미노펜 등)'△동아제약의 '판피린티정(성분 아세트아미노펜 등)'등 7개 제품이 있다.

또 건위소화제는 △대웅제약의 '닥터베아제(성분 리파제 등)'△대웅제약의 '베아제정(성분 리파제 등)'△한독의 '훼스탈골드정(성분 시메티콘 등)'△한독의 '훼스탈플러스정(성분 시메티콘 등)' 등 4개 제품이 있다. 아울러 진통ㆍ진양ㆍ수렴ㆍ소염제는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아렉스(성분 살리실산메틸)'△제일헬스사이언스의 '제일쿨파프(성분 살리실산메틸)'등 2개 제품이 있다.

다만 이 중 한국얀센의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밀리그람과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은제조사의 공장이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2022년 3월 각각 품목에서취하된 상태다. 즉 13종의 안전정품 슬롯사이트이 지정돼 있지만, 유통 및 구매가 가능한 것은 11종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보호자는 의약품 포장에 내재된 설명서에 따라 적절한 용법과 용량으로자녀에게 약을 제공해야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일각에선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어린이용 해열진통제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타이레놀현탁액과 이부프로펜 계열의 부루펜시럽밖에 없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해열제를 복용해도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2시간 간격을 두고 서로 다른 계열 성분의 약을번갈아 먹을 수 있는데, 만약 편의점에서타이레놀현탁액이 품절일 경우 부루펜시럽만 가지고는열을 내리기 위한 '교차 복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은 주성분이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부루펜시럽과 교차 복용이 가능한 대표적인 어린이용 해열진통제다. 하지만이들 제품은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안전정품 슬롯사이트은 아니어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에어린 자녀를 둔부모들은 안전정품 슬롯사이트 품목확대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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