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이트 중증·응급, 희귀질환에 집중
보건의료계 변화에 예측가능성 떨어져

COVER STORY2025 대한민국 제약시장이 바뀐다

[끝까지 HIT 12호]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대란 사태,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 지출보고서 공개 등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제약바이오 기업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흔들고 있다. 변화의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통상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잡았던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사업계획이 움츠러들기 시작했다. <끝까지 HIT는 이 같은 정책 변화 중 카지노 사이트 구조전환과 지출보고서 및 CSO신고제에 대해 정리하고 이에 따른 영향 관계를 전망해 본다.

① 카지노 사이트 구조전환과 환자 이동
②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와 CSO신고제
③ [부록] 2025년부터 바뀌는 산업 정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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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제2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상급종합병원 체질을 개선하며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자 비중을 높여야 하고 비중증 환자는 종합병원이나 병원으로 회송해야 한다. 지원사업 성공을 위해 복지부는 연 3조3000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12월 24일 기준으로 전국 47개 카지노 사이트 모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서 환자들의 의료이용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이 같은 흐름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모든 카지노 사이트합병원 구조전환 참여, 3625개 병상 축소

카지노 사이트이 구조전환 사업을 신청한 것은 지원 금액이 파격적이며 지금까지 논의된 카지노 사이트 역할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카지노 사이트 구조전환은 △진료 △진료협력 △병상 △인력 △전공의 수련 등 다섯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진료 분야는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에 집중하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입원환자 중 중증 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외래 분야는 진료량을 관리하는 것이 목표인데, 최근의 외래 진료 증가율을 넘지않는 수준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현재 카지노 사이트 종병 지정 기준에서는 105대 경증질환 비율을 2% 이하로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지노 사이트을 중심으로 진료협력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완결적 네트워크를 확립하는 것도 목표이다. 따라서 의사 판단에 따른 전문적 의뢰를 강화하고 회송 이후 카지노 사이트 진료가 필요할 경우 최우선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환자들 우려를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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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분야는 일반병상을 축소하고 중환자병상을 확대해 중증 중심 병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지노 사이트은 지역과 현재 병상 수, 현재 중증환자 실적 등을 감안해 5~15%를 축소해야 하는데, 전국 카지노 사이트이 모두 사업에 참여하면서 축소된 병상수는 3625개에 이른다. 병상을 축소해도 인력 감소 없이 현재 규모를 유지해야 하며, 숙련된 인력 중심으로 효율적 운영을 통해 중증진료 및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하며 이를 위해 의사·간호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업무를 재설계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공의 중심으로 운영되는 당직을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PA)를 팀으로 묶어 운영하는 것과 같은 형태이다.

전공의 수련의 경우 전공의의 수련생으로서 지위를 강화함으로써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고,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총 수련시간이 감소하더라도 유의미한 수련 시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카지노 사이트 환자도 줄었지만 ‘외래’ 통제 없으면 미미?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전례 없는 의료대란으로 전공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카지노 사이트들이 구조전환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2023년까지 카지노 사이트에 근무하는 의사 절반 이상이 전공의였으나 지금은 대부분 사직한 상태이다. 실제 수련병원을 떠나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가 10명 중 9명 꼴인 89.4%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 ‘사직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 시스템에 등록된 전공의 임용대상자 1만 3531명(2024년 3월 7일 기준) 중에서 9월 30일 기준 사직 및 임용 포기자가 1만 2100명(89.4%), 출근자가 1178명(8.7%), 기타 253명(1.9%)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공의 이탈은 카지노 사이트들의 수술 건수에 영향을 미쳤다. 2월 이후 위암 등 6대 암 수술 및 심장 수술 건수가 9000건 이상 감소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6대 암 수술 및 심장수술이 10만 9664건 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11만8665건) 대비 9001건(7.6%)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같은 기간 카지노 사이트의 6대 암 및 심장수술은 지난해 7만8261건에서 올해 6만7200건으로 14.2% 감소한 반면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의 수술은 4만404건에서 4만2464건으로 5% 증가했다. 카지노 사이트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은 4만6107건에서 3만8383건으로 16.8% 감소한 반면 종합병원 및 병원급은 1만8108건 수술을 시행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또한 카지노 사이트의 심장 수술은 2만8817건에 그쳐 전년 동기(3만2154건) 대비 10% 줄었으며, 종합병원 및 병원급은 2만4356건을 시행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전공의 부재에 따른 환자수 감소와 지원사업 참여 등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 속도가 빨라 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동시에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 카지노 사이트 외과계열 교수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외래를 통제해야 한다. 비중증질환의 카지노 사이트 이용은 입원보다 외래에서 더 많이 나타나지만 이번 제도는 입원만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카지노 사이트을 중증질환 위주로 운영하는 것은 맞는 방향이지만 이번 사업으로 가능해질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카지노 사이트 이용환자 전년대비 34% 급감…상대적 하락폭 커

그러나 카지노 사이트을 이용하던 환자들이 조금씩 종합병원과 병원 또는 의원으로 이동한 것은 데이터로 확인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실태를 봤다. 전공의 대규모 사직이 있었던 올해 2월 이후인 3월 의료기관 이용을 분석한 결과 카지노 사이트을 이용한 초진 환자가 전년대비 34% 급감했다. 종합병원과 병원, 의원 역시 환자가 감소했지만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진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은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전공의 부재로 카지노 사이트 의료진들이 초진 환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경향은 빅5병원에서도 나타났다. 전진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빅5 카지노 사이트의 진료 건수를 확인한 결과 2023년 2~6월 98만724건에서 2024년 동기간 65만9865건으로 약 32.7% 감소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카지노 사이트 일반병실 입원량 역시 감소했다. 의료대란이 시작된 2, 3월에는 1월 대비 절반수준으로, 4월에는 다시 그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종합병원은 소폭 줄었고 병원은 오히려 증가해 환자들이 2차 의료기관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환자 이동이 불러올 나비효과?...불확실성에 코프로모션 눈길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진행되는 카지노 사이트 구조전환 지원사업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은 제약바이오업계에는 불확실성으로 다가온다. 글로벌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한 영업본부장은 "병의원 환경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 통상적으로 매출 성장 목표를 10%대로 설정했던 것과 달리 내년 성장 목표는 1~2%에 불과하다"며 "불확실성 때문에 영업·마케팅 전략도 설정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반면, 중증질환 치료제 비중이 높은 회사는 의료환경 변화의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글로벌제약 A사 관계자는 "암 같은 중증질환은 카지노 사이트을 이용하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카지노 사이트이 중증질환 비중을 높이면 장기적으로 비수도권까지 처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 카지노 사이트으로 회송 수가가 신설 됐지만 어느 정도 이동할지 예상이 어렵고, 실제 이동한다고 해도 처방 받은 약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카지노 사이트에서 밀려난 경증 및 만성질환 환자들이 지역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일반 종합병원과 병의원 시장이 커질 가능성은 있다. 해당 규모의 의료기관에 대한 영업력이 부족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내사와의 코프로모션을 고려하는 모습이다.

글로벌제약 B사 만성질환 치료제 마케팅 담당자는 "카지노 사이트 환자가 줄어들었음에도 장기 처방 사례가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높은 매출이 지속됐다"면서도 의원급 영업에 영향력을 가진 국내 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은 심도있게 고려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글로벌 제약사 특성상 의원급 영업 조직이 마련돼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추가적으로 조직을 구성하기 보다는 코프로모션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국내 C사 마케팅 담당자는 "정부의 계획대로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면 특정 질환군에 집중된 환자가 방문한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그런 환경이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금은 카지노 사이트마다 세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접근하는 방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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