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의료기관 3만 3천여곳 처방 분석
진해복합제·비강질환 치료제·거담제 상위 3개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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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흡기 질환 치료제인 진해복합제를 처방한 의료기관 수가 1만2293처로 나타났다. 경구용 비강질환 치료제와 거담제를 치료한 기관도 전월보다 증가했다.

유비케어가 3만2771처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1월에 진해복합제제를 처방한 의료기관은 전월 대비 582처 증가했다. 경구용 비강질환 치료제와 거담제도 각각 484·483처 증가한 1만785처·1만3582처로, 상위 3개 순위를 차지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처방 기관수도 10월 250처에서 11월 589처로 339처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매출도 2배 이상 증가하고, 처방 기관수 순위도 99계단 상승했다. 유비케어는 낮아진 기온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독감 발병률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새롭게 출시된 의약품 중에서는 결막염 치료제가 1위를 차지했다. 총 151처에서 처방이 이뤄졌는데, 11월 급여등재를 통해 빠르게 처방권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UBIST HCD에서 분석할 수 있는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데이터는 의약품 매출의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신제품 출시 상황뿐만 아니라 향후 의약품 매출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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