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벤시오 실제가 인하했지만 표시가 그대로 유지
포말리스트 제네릭 등재예정으로 RSA 해지 후 약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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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의 면역항암제인 '바벤시오(성분 아벨루맙)'가 위험분담(RSA) 약제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제네릭이 허가된 BMS의 '포말리스트캡슐(성분 포말리도마이드)'는 RSA 계약 해지를 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3일 서면심의를 통해 이들 약제의 급여를 결정한다.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 전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등에 대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보공단과 제약사간 상한금액, 예상청구금액 및 환급률 등의 협상을 통해 재계약하게 된다.

머크는 바벤시오의 위험분담 계약기간 종료가 다가오자 재계약 의사를 표명했다. 바벤시오는 성인에서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로 단독요법,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의 1차 단독유지요법에 허가된 약제다.

주 사용 범위인 요로상피세포암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인저오디며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고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에 사용되는 항암제로 제약사가 제시한 위험분담안이 비용효과성이 인정돼 재계약 협상이 이뤄졌다.

바벤시오는 협상을 통해 실제가를 인하했지만 표시가는 85만4864원을 유지한다.

반면 BMS는 포말리스트의 위험분담 계약 해지를 택했다. 포말리스트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하는 약제로, 보령이 지난 8월 제네릭'포말리킨'의 허가를 획득해 발매를 준비 중이다. 건보공단과 협상이 완료된 포말리스트1mg은 19만4389원, 2mg은 19만4843원, 3mg 19만7264원, 4mg 19만8929원으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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