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일동제약 일반약 판매 코프로모션 계약 이달 말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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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의 일반의약품 간판품목인 카네스텐, 비판텐 등이 유한양행을 새 파트너로 맞이할지 관심을 모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비판텐 등 일반약에 대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일동제약과계약이 종료된다.

이미 지난 10월 일동몰 의약품 직거래 목록에서 바이엘 일반약이 자취를 감춰 약국가를 중심으로 파트너사 변경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바이엘은 2013년 일동제약과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엘레비트프로나탈정(임산부비타민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 사리돈에이정(해열소염진통제), 복합탈시드정(제산제) 등 5품목의 코프로모션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이 만료되면 10여년만에 파트너사를 변경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새 협력사로 유한양행을 언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3분기 528억원의 일반약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안티푸라민'과 '마그비' 등이 견인했다.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과 유산균 등의 제품 출시로 일반약 영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어 바이엘의 새 파트너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바이엘 관계자는 "일동제약과 계약기간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 것은 맞지만 재계약을 할지, 새로운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을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비판텐연고는 스테로이드 없이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피부염 치료제다. 주성분인 프로비타민B5(덱스판테놀)는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재생을 촉진해 피부염 치료를 돕는다.

카네스텐 크림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항진균제로, 염증이 일어난 질 내부 및 외음부에 과도하게 번식된 곰팡이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해 칸디다성 질염의 원인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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