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어 허가국 확대
"멕시코 허가로 북미ㆍ중남미 시장 공략에 한 발짝 나아가"
텐텍(대표 한동옥)은 자사 의료기기 텐쎄라(10THERA)가 멕시코 보건부 산하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허가로 텐쎄라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으며, 중남미 및 북미 시장 공략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이다.
텐쎄라는 2라인 하이푸(HIFU,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첨단 장비로, 기존 제품 대비 빠르고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장비는 피부 근막층(SMAS)에 깊이 침투해 고열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 손상 없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교원섬유 및 탄력섬유의 재생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피부 탄력 증가, V라인 형성, 주름 완화 등 미용 목적의 시술에서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텐쎄라는 기존 HIFU 장비와 달리 2줄 라인이 적용된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시술 시간을 줄이고, 한 샷당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해 시술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텐쎄라는 이번 멕시코 COFEPRIS 인증을 포함해 유럽(CE), 대만(TFDA), 베트남(MoH), 인도네시아(MoH), 태국(TFDA), 사우디아라비아(SFDA), UAE(MoHAP) 등 다양한 국가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텐쎄라는 글로벌 미용·피부과 시장에서주목받는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소비 시장으로, 북미와 연결된 제조·유통 허브로서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23년 기준 세계에서 6위의 의료기기 수출국이자 10위의 수입국으로서, 의료기기 제조업은 1억 3000만명 규모 인구의 국가 경제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동욱 대표는 "COFEPRIS 인증 획득은 텐쎄라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중남미 및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