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공식자료와 글로벌 의약품 정보 기반으로 제작
"상담시간 절약하고 환자들에 정확한 정보 전달 가능"
'약국체인, 약사플랫폼 기업'참약사(대표 김병주)는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및 TRC(Therapeutic Research Center)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상호작용 정보 제공 GPTs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참약사에 따르면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약국 현장에서는 의약품과의 병용 관련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약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 중 하나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또는 식품 간 상호작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상담을 위해 AI 챗봇의 도움을 받고 싶어도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AI Hallucination’ 문제로 인해 신뢰도가 낮아 이를 일선에서 활용하기 어려웠다.
참약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전문 GPTs 개발에 착수했다. GPTs에 활용된 데이터베이스는 식약처의 공식 자료와 글로벌 의약품 정보 데이터베이스(TRC) 및 최신 연구 논문 결과들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약사가 건강기능식품 원료명을 입력하면 즉각적으로 관련된 상호작용 정보를 제공해상담 시간을 절약하고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참약사 측 설명이다.
또한 단순 AI 기술을 넘어 정보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해 약사들은 환자 상담 시 자신감 있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 맞춤형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참약사는 건기식-의약품 상호작용 GPTs를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서비스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1월부터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제도가 법제화됨에 따라, 이번 GPTs 도입으로 약국에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기능식품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참약사는 팜-딥테크 선도기업으로 환자 안전과 약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약료AI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