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파 발생 빈도 84%↓...발작 감소 효과 뚜렷

슬롯 머신 규칙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가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학술대회에서 엑스코프리(XCOPRI·Cenobamate)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AAN은 4월 5일부터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며, 회사는이번 학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발작 감소 및 뇌전증 관리 최적화에 대한임상 결과와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 다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로, 국소 발작을 가진 18세 이상 성인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모두 최소 2주 이상 세노바메이트 50mg/일 이상을 부가 요법으로 복용했으며, 반응성 신경자극장치(RNS)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치료 전 8주간의 베이스라인과 비교했을 때, 치료 기간 12주 동안 뇌전증파 발생 빈도가 유의하게 감소하며 1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베이스라인에서는 28일 평균 15.7회였던 뇌전증파가, 최종 관찰 시점에서는 29일 평균 2.5회로 줄어 약 84% 감소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어지러움과 졸림이었다. 그러나 세노바메이트의 용량을 점진적으로 증량하거나, 병용 중인 항경련제의 용량을 조정함으로써 개선됐다.

루이스 페라리(Louis Ferrari) SK라이프사이언스 부사장은 "완전발작소실(Seizure Freedom)은 여전히 많은 환자의 중요한 치료 목표이지만, 이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며 "이번 연구는 반응성 신경 자극(Responsive neurostimulation, RNS) 데이터를 객관적 지표로 활용해 세노바메이트 및 기타 부가 항경련제(ASM)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슬롯 머신 규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