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L바이오팜 mRNA 플랫폼 기술, 자사 GLP-1작용제 연구 역량 융합"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에스엠엘바이오팜(SML바이오팜ㆍ대표 김용관)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용해 당뇨ㆍ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GLP-1 작용제(Agonist)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이번 협약으로 에스엠엘바이오팜이 보유한 mRNA 플랫폼 발현 기술을 자사 GLP-1 작용제 연구 역량과 융합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방식을 적용해 균배양과 회수된 세포의 정제로 생산하거나 펩타이드 합성을 이용해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mRNA 기술 이용시 기존의 복잡한 제조 공정이 없어 매우 빠른 시간 내에 합성 및 생산이 가능하고, 이를 체내에 주입하면 기대하는 발현율로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는 "양사는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후 도출된 후보물질로 당뇨ㆍ비만 치료제에 대한 공동 R&D를통해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mRNA를 이용한 새로운 모달리티의 당뇨ㆍ비만 치료 신규 물질이 개발된다면 mRNA를 이용한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물질 개발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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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선 기자
jshw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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