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생슬롯 머신 게임 심사위원회 88개에 지역별 운용"…한국은 1개뿐
"질환군·중증도 제한 없이 필요에 따라 재생슬롯 머신 게임 실시"

내년 2월 시행될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내달 9일 마감을 앞둔 가운데, 일본의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 시스템을 참고 사례로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쿠니사다 타카히로 기후대학 교수는 21일 최수진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과 히트미디어/히트뉴스가 공동주최한 '희귀난치질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위한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일본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 10년,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 노력과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쿠니사다 타카히로 기후대학 교수가 일본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쿠니사다 타카히로 기후대학 교수가 일본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일본의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는 ①재생슬롯 머신 게임 추진법 ②재생슬롯 머신 게임 등 안전성 확보법 ③의약품, 슬롯 머신 게임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등에 대한 법 등 크게 3개의 법률에 근거해 실시된다. 재생슬롯 머신 게임추진법은 대중에게 신속하게 재생슬롯 머신 게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경제적ㆍ세무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재생슬롯 머신 게임 등 안전성 확보법은 재생슬롯 머신 게임를 위험도에 따라 3종으로 분류해 관리하는 기준을 정의한다. 의약품, 슬롯 머신 게임기기(이하 생략) 안전성 확보법의 경우, 재생슬롯 머신 게임 의약품의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신속허가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개의 법률 중 한국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차이점이 도드라지는 것은 재생슬롯 머신 게임 등 안전성 확보법이다. 제품의 위험도에 따라 3종으로 분류한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제품을 심사하는 위원회의 수와 심사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쿠니사다 교수는 "2024년 기준 일본에서 재생슬롯 머신 게임 심사를 위해 운영되는 심사위원회는 88개로,중ㆍ저위험군의 심사를 담당하는 위원회들은 지역별로 설치돼 있다"라며 "이들은 재생슬롯 머신 게임기술ㆍ법률 등에 대한 민간 전문가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위원회는 후생노동성의 인증을 받아 운영된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의 경우는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1곳이 모든 심사를 담당한다.

이어 그는 "일본 국내의 모든 슬롯 머신 게임기관은 위원회 구성이 가능하며, 법에 근거에 설립한다면 반드시 인가를 받는다. 따라서 지역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재생슬롯 머신 게임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슬롯 머신 게임

쿠니사다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재생슬롯 머신 게임를 실시하는 데 있어 질환군과 중증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소화기계ㆍ대사ㆍ신경계ㆍ감염ㆍ근골격계 질환 등 다수의 질환군에 재생슬롯 머신 게임가 활용되고 있으며,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주지 않는 질환이더라도 필요에 따라 재생슬롯 머신 게임를 실시한다. 쿠니사다 교수는 "요통과 같이 비교적 보편적인 질환도 재생슬롯 머신 게임의 타깃"이라며 "이처럼 (현행 제도는) 다양한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재생슬롯 머신 게임의 대부분은 2종(중위험군) 및 3종(저위험군)에 속한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나 배아줄기세포(ESC) 등이 포함된 1종(고위험군) 재생슬롯 머신 게임는 작년까지 승인신청 건수가 0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7건이 승인 신청됐다. 반면 중간엽줄기세포 등이 포함된 2종ㆍ3종 재생슬롯 머신 게임는 올해에만 각각 1750건ㆍ3967건이 승인 신청됐다.

쿠니사다 교수는 "3종 재생슬롯 머신 게임에선 관절 질환이나 치아 임플란트에 쓰이는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et Rich PlasmㆍPRP)이 주목받고 있으며, 2종 재생슬롯 머신 게임에선 중간엽 줄기세포가 그 처치 대상 질환이 다양한 덕에 투여 환자 수가 늘고 있다"며 "2종ㆍ3종 재생슬롯 머신 게임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9년에 9만3808명, 2020년에는 10만9715명이었다"고 부연했다.

이처럼 일본에서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가 확대될 수 있는 또다른 정책적 배경은 유연한 신속허가 제도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개정된 일본 의약품ㆍ슬롯 머신 게임기기 안전법 상에선 임상시험 전 이뤄지는 소규모 임상연구로도 재생슬롯 머신 게임 승인이 가능하다. 이후 환자들에게 투여된 데이터를 일정 기간 내 재평가해서 정식 허가 혹은 퇴출을 결정한다. 경우에 따라선 동물실험 데이터만으로도 승인되기도 하므로, 전체적으로 현행 법률은 첨단재생슬롯 머신 게임가 빠르게 환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하고 있다는게 쿠니사다 교수의 설명이다.

일본에서 재생슬롯 머신 게임 치료를 제공하는 형태도 소개됐다. 쿠니사다 교수는 "대표적으로 '도쿄 무릎-골관절염 클리닉(Tokyo Knee-Osteoarthritis Clinic)'의 경우 자체적으로 PRP 주사와 줄기세포 치료를 제공하며, 올해 9월 기준 1만2300건의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의원과 회사가 협력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바이오스타 줄기세포연구원은 줄기세포 제공을, 재팬엔젤스템셀(Japan Angel StemcellㆍJASC)은 실제 치료를 담당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생슬롯 머신 게임 관련 법 체계가 진보적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에서 재생슬롯 머신 게임가빠르게 진전되지 않고않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쿠니사다 교수는 "재생슬롯 머신 게임 법 체계는 전반적으로 잘 작동하는 편이고 치료받는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향후에는 재생슬롯 머신 게임가 항생제와 같은, 특효약 같은 입지를 가지는날이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은 이르다"면서 "재생슬롯 머신 게임가 확대되려면 안전성 입증이 가장 필수적으로, 관련 데이터를면밀히 검토하고 공개해야 의사들의 실사용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