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히트뉴스

작년 제2형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성분 복합제 시장이 전년비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한 405억원규모를 기록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슬롯사이트되는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복합제 시장은 2023년 5월부터 메트포르민을 추가슬롯사이트 시 급여가 적용될 수 있도록 기준이 확대됐다. 단,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병용요법 또는 복합제만으로는 급여적용 되지 않는다.

이에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성분의 2제 복합제를 포함해 메트포르민까지 더한 3제 복합제까지 재작년 5월부터 본격 출시됐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복합제 시장의 전체 원외슬롯사이트액은 약 405억662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약 93억6721만원 대비 약 433.1% 성장한 규모다.

이 중 가장 높은 원외슬롯사이트액을 기록한 제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에스글리토(성분 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다. 작년 에스글리토는 121억5115억원의 원외슬롯사이트액을 기록하며, 전년 26억 5478만원 대비 457.8%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이 제품은 2023년 5월 출시 당시에는 동시기 출시 경쟁 제품인 제미다파(성분 다파글리플로진+제미글립틴)와 큐턴(성분 다파글리플로진+삭사글립틴)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작년부터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에스글리토를 유한양행과 함께 공동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자사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 엠파글리플로진)'과 '트라젠타(성분 리나글립틴)' 등을 유한양행과 함께 공동 판매해 왔는데, 그 영업력을 DPP-4 억제제+SGLT-2 억제제 복합제로 연결했다.

LG화학의 제미다파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제미다파는 작년 90억7473만원의 원외슬롯사이트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약 423.0% 증가한 규모다. 제미다파의 원외슬롯사이트액은 5월부터 집계 되기 시작했지만, 구체적인 공급 시점은 타 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빠른 4월이었다. 대웅제약과공동 판매로 슬롯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세 번째로 높은 원외슬롯사이트액을 기록한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큐턴이다. 이 제품은 작년 전년 동기 대비 약 223.5% 증가한 약 47억783만원의 원외슬롯사이트액을 기록했다. 에스글리토와 제미다파에 비해 낮은 성장세다.

공동 판매사인 일동제약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기 전인 2021년 11월부터 큐턴을 출시하며, 시장을 점유했다. 초기 출시 시점부터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대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 당뇨약 '포시가(성분 다파글리플로진)'철수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종근당의 엑시글루 에스는 2023년 5월 출시한 초기 제품임에도, 3제 복합제를 포함한 일부 후발 제품들의 작년 원외 슬롯사이트액에 미치는 못했다. 엑시글루 에스의 작년 원외 슬롯사이트액은 15억9876만원을 기록했다.

메트포르민을 더한 3제 복합제까지 슬롯사이트액 범위를 넓혀 순위를 살펴보면△한미약품'실다파 엠(성분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24억6259만원△아스트라제네카의 '시다프비아(성분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19억9732만원 △대원제약 '다파시타 엠(성분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16억4409만원으로 각각 4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동아ST는 2가지 제품이 상위권 슬롯사이트액을 기록했다. 슈가다파(성분 다파글리플로진+에보글립틴)는 원외슬롯사이트액이 작년 13억2147만원으로 전년 대비 268.9% 증가했고, 슈가트리 서방정(성분 다파글리플로진+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은 작년 1월 출시했음에도 7억9718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업계는 DPP-4 억제제 및 SGLT-2 억제제 복합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메트포르민을 더한 3제 복합제의 허가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기준 국내 시장에는 △대원제약 '다파시타 엠'△한미약품 '실다파 엠'△동아ST '슈가트리' 등11개 제품, 20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