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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대표 원성용)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자가유래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9년 연장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발표는 오는 24일 진행된다.

ASCO GI는 소화기암 연구와 치료법 발전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매년 4천여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발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진행하며,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2015년에 완료된 임상 3상 시험의 연장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기 유효성과 치료 후 면역 세포 변화 데이터를 포함한다.

회사는 이뮨셀엘씨주는 간세포암 보조요법에서 재발 없는 생존(RFS)과 전반적인 생존(OS) 기간 연장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간세포암 치료에서 장기적 데이터를 제공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