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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4일 슬롯사이트 꽁머니의작년4분기 미국향 톡신 수출 물량 감소로 시장기대치보다 매출이 낮을 것으로 보이나미국 레티보 론칭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유지했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슬롯사이트 꽁머니의 4분기 매출액을 1011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으로 예상했다. 미국향 톡신 수출 물량 감소로 시장기대치(매출액 1077억원, 영업이익 520억)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슬롯사이트 꽁머니의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13일 기준 슬롯사이트 꽁머니의 종가는 26만7500원이다.

서미화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미국 론칭을 위해 선적된 초도 물량으로 3분기 대비 미국향 레티보 수출은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유럽의 성장으로 전체 톡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5%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레티보 론칭은 1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론칭 이후 점유율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미국 판매량 증가에 따라 슬롯사이트 꽁머니의 수출 물량 증가도 이뤄질 것으로 추정했다. 슬롯사이트 꽁머니의 레티보는지난해 2월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받았다.

증권사는 슬롯사이트 꽁머니의 25년 매출액을4365억원, 영업이익은 2061억원으로 추정했다. 미국 론칭 이후 점유율 확대 추이가 주가 상승의 주요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회사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수익)의 23.3배로 거래중이다"라며 "25년부터 나타나는 실적개선으로 밸류 관련 부담이 낮아지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슬롯사이트 꽁머니과 메디톡스의 소송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종결시켰으나 최근 메디톡스가 ITC를 상대로 항소를 진행한 상황이다"라며 "과거 ITC 소송만큼의 리스크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지만 소송 이슈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롯사이트 꽁머니은 오는 16일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역별 진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 연구원은 "레티보 론칭을 앞두고 있어 중요한 발표가 될 것으로 작년 4분기 실적보다 25년 레티보 판매 전략과 성공적 론칭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