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HK이노엔·유한·삼일, 신규임원 위주…대한·동구바이오 창업주 일가 중심
국내 상장 바카라 카지노사들의 주요 경영진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자사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회사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는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낸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7월 들어 보령(옛 보령바카라 카지노), HK이노엔, 삼일바카라 카지노, 대한약품, 유한양행, 동구바이오바카라 카지노 등 6개의 바카라 카지노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먼저 보령은 김성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 11일 2차례에 걸쳐 총 1만2259주를 장내 매수했다.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데 투입한 금액은 1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김 전무는 보령 창업 3세인 김정균 대표의 측근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보령에 입사할 당시 '최연소' 임원이자 30대 임원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이근재 보령 상무도 지난 7일 4000만원가량을 들여 회사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HK이노엔의 경우 장소영 전무가 지난 7일 회사 주식 1780주를 주당 2만99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장 전무가 회사로 컴백하고 나서 첫 장내 매수다. 장 전무는 HK이노엔 생산본부장으로 오송공장뿐 아니라 이천, 대소공장까지 두루 관장하고 있다. 장 전무는 지난 4월 HK이노엔으로 친정으로 복귀하며 화제가 됐었다. 그는 2000년 초반과 2019년 한국콜마에 근무한 바 있다. 한국콜마는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을인수했었다.
유한양행도 올들어 합류한 김열홍 연구개발(R&D) 총괄 사장이 회사 주식 300주를 지난달 말 장내 매수했다. 투입 금액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김 사장이 3월 초 유한양행에 조인한 이후 같은달 말 275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2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사장은 현재까지 유한양행 주식 매입에 30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투입했다.
삼일바카라 카지노의 경우 김상진 시장이 지난 10일 회사 주식 1만주를 주당 7382원에 장내 매수했다. 같은날 삼일바카라 카지노 창업 3세인 허승범 회장도 회사 주식 1300주를 장내서 사들였다. 허 회장과 김 사장은 삼일바카라 카지노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허 회장의 부친인 허강 명예회장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인 김상진 사장이 대표를 맡게 된 바 있다.김 사장은 삼일바카라 카지노에 2018년 합류했는데, 마지막으로 회사 주식을 사들인 것은 지난 2020년 3월이었다.
회사 경영을 맡고 있는 창업주 일가도 장내 매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은 올해 들어서도 계속해서 회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 회장이 올해 사들인 회사 주식만 60여차례에 걸쳐 2만6000주가 조금 넘는다. 이 회장은 올해에만 7억원이 넘는금액을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데 투입했다.이승영 대표도 지난달 23일 회사 주식 200주를 주당 2만7650원에 장내 매수했다. 금액은 그리 크지 않지만, 작년 10월 이후 올들어 첫 매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윤우 회장은 대한약품 창업 2세로 지난 4월 이승영 사장에게 대표 자리를 넘겼다. 이승영 사장은 이 회장의 장남으로 창업 3세다.
동구바이오바카라 카지노도 창업 2세인 조용준 대표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4일 2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1671주를 장내 매수했다. 조 대표의 회사 주식 장내 매수는 작년 10월이 마지막이었다. 이와 함께 조호윤씨도 회사 주식을 5000주가량 장내 매수했다. 조씨는 조 대표의 자녀 중 한 명이다. 조씨가 마지막으로 회사 주식을 사들인 시점은 지난 2019년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경영진들이 주식을 사들이면 시장에선 향후 경영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매수 신호로 받아들인다"며 "그만큼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의미로도 해석돼경영진의 장내 매수는 대표적인 주가 부양 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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