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제테마 해외사업부 이사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 전부터 8600억 글로벌 수출계약 체결"
"제품 홍보 외에 향후 확장할 치료영역 고려해 시장 연구 및 분석할 것"

CPHI 2023 Worldwide 행사장 내 한국관에 마련된 메이저카지노 부스 / 사진=황재선 기자
CPHI 2023 Worldwide 행사장 내 한국관에 마련된 제테마 부스 / 사진=황재선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황재선 기자]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제테마가 K-필러, K-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CPHI 현장에 나섰다.

2009년설립한제테마는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주요 제품군으로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 회사다. 이 중에서도 필러 제품이 회사의 매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히트뉴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의 한국관 내 현장 부스를 마련한 제테마를 방문했다. 그 곳에서 김병수 해외사업부 이사를 만나 이번 행사에서 제테마가 계획하고 있는 목표와 각오를 들어봤다.

김병수 메이저카지노 해외사업부 이사
김병수 제테마 해외사업부 이사

김병수 해외사업부 이사는 메이저카지노;제테마 창업주인 김재영 대표는 국내 필러 1세대 기업인으로, 필러 품질개선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다메이저카지노;며 메이저카지노;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인 '에피티크(e.p.t.q.)'의 경우,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63개국에 수출 중메이저카지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현재 수출용 제품인 '제테마더톡신주'를보유 중이다.내수용 제품은 아직 없으나, 국내 3상 임상시험을 거쳐 조만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내수용 제품은내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회사는 미용 분야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기 위해 리프팅실, 스킨부스터 등의 제품군을 확보 및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CPHI 2023 Worldwide에 '한국관'멤버로참여했다. 한국관은 CPHI 행사장 내에서 의약품수출입협회를 중심으로 약 40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부스를 운영하는 공동 구역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회사는 자사 제품의 품질 우수성 및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예년에 이어 2번째로 CPHI에 참가했다. 향후 확장할 치료영역까지 고려해 시장을 연구 및 분석하기 위한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

김 이사는 메이저카지노;이번 CPHI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자사 에피티크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THE TOXIN'의 홍보와 계약 체결을 위한 신규 글로벌 파트너링에 집중할 예정메이저카지노;이라며 메이저카지노;업무협약(MOU) 서명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메이저카지노;이라고 말했다.

또, 메이저카지노;새로운 파이프라인 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는 지방분해 주사제(DCA) 제네릭, 관절강 활액 임시대체재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메이저카지노;며 메이저카지노;여기에 추가로 신사업 확장을 목표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 라이선스인 및 공동 개발 부분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메이저카지노;이라고 소개했다.

메이저카지노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THE TOXIN' / 사진=제테마
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THE TOXIN' / 사진=제테마

회사는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 순으로 큰 규모를 이루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적극적인 수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중국의 경우, THE TOXIN 독점 판매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미국은 '제테마USA'라고 하는 현지 법인을 설립해 임상, 품목허가, 영업까지 자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시 목표는 2028년이다.

이 외에도 유럽 지역은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판매 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다. 이번 CPHI에서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조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검증된 균주 출처와 생산 안전성을 바탕으로 자사 톡신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 이사는 메이저카지노;현재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의미 있는 시장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우리 역시 이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메이저카지노;며 메이저카지노;제테마는 영국국립보건원(PHE)에서 상용화 가능한 균주 라이선스를 정식 확보했기 때문에 △균주 출처가 분명해 향후 분쟁의 소지가 없다는 점 △낮은 신경독소 함유량에도 타제품 대비 비열등 하다는 점 △식물유래 배지를 사용해 알레르기 원인을 차단했다는 점 등 장점이 있다메이저카지노;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제테마더톡신의 장점에 대해메이저카지노;우리 제품의 신경독소 함유량은 2.48ng/100U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A사 제품보다 함량이 2배 가량 낮지만, 그 효과는 낮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메이저카지노;며 메이저카지노;또한 식물유래 배지를 사용해 기존의 동물유래 배지에서 나올 수 있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했고, 자체 개발한 특수감압건조로 보툴리눔 톡신을 제조하고 있다. 이는 대다수 제품이 적용하고 있는 동결건조 방식에 비해 제제 불활성화 비율을 낮추고, 역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메이저카지노;고 강조했다.

특히, 특수감압건조 방법은생산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면 이번 CPHI에 임하는 제테마의 각오는 무엇일까.

김병수 이사는 메이저카지노;제테마는 국내외 정식 품목허가 이전부터 브라질을 비롯해 중국, 호주·뉴질랜드, 튀르키예 지역으로 총 8600억 규모의 톡신 사전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는 CPHI 등 여러 전시회에서 만난 파트너 업체들과 이뤄낸 성과였다메이저카지노;며 메이저카지노;내년 자사 보툴리눔 톡신의 품목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하여,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CPHI는 매우 중요한 기회로, 제테마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제안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모색하겠다메이저카지노;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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