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 사업화 상호협력 계약 체결

김주희 슬롯 대표(왼쪽)와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 / 사진=슬롯
김주희 슬롯 대표(왼쪽)와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 / 사진=슬롯

슬롯(대표김주희)와큐라티스(대표조관구)는26일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제조소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희 슬롯 대표는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의 전문성이 극대화된다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또 한번의 도약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도"양사가 장기지속형 의약품의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슬롯은 자체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통해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ㆍmRNA 코로나19백신 등 호흡기 감염병 백신을 자체 개발,해당 백신의 글로벌 2b/3상 임상시료를 자체 GMP 제조소에서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GMP 제조소 구축을 공동추진할 계획이다. 또 슬롯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미립구 생산 장비 설치ㆍ제제연구ㆍ생산기술 이전을 담당하며, 큐라티스는 완제품 생산 장비 설치ㆍGMP 조직 운용ㆍ제품 생산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새롭게 구축될 제조시설은 슬롯 파이프라인의 임상약 및 상업용 제품의 생산을 전담하게 되며, 해외 규제기관의 실사를 통과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회사가기존에 라이선싱한 치매 치료제ㆍ비만 및 당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의 임상시료 및 상업용 제품이 해당 제조소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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