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큐리진·엑솔런스 등 뛰어들어
기존 특허 플랫폼 피하는 전략 필요
글로벌에서 특정 단백질의 생산을 억제해 유전자 발현을 방해하는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슬롯 무료 사이트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텍들도 siRNA 슬롯 무료 사이트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 2018년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Alnylam Pharmaceuticals)의 아밀로이드성 다발 신경병증 슬롯 무료 사이트인 '온파트로(성분명 파티시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세계 최초의 siRNA 슬롯 무료 사이트로 허가를 받았다.
이후 빅파마 노바티스(Novartis)의 siRNA 기반 이상지질혈증 슬롯 무료 사이트 렉비오가 2021년 12월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특히 렉비오는 연간 2회 투여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릭스 △큐리진 △엑솔런스 등 국내 바이오텍들이 siRNA 슬롯 무료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올릭스는 siRNA 기반의 탈모 슬롯 무료 사이트인 'OLX104C(물질명 OLX72021)' 개발에 나서고 있다. OLX104C는 회사의 플랫폼 기술인 자가전달 비대칭 siRNA(cp-asiRNA) 기반 남성형 탈모 슬롯 무료 사이트다.
올릭스는 지난달 탈모 슬롯 무료 사이트 OLX104C의 호주 임상시험 1상 투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단계별로 용량을 높여 피험자의 정수리 근처 탈모 부위에 슬롯 무료 사이트를 피내 주사하고,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며 "피험자들에 대한 8주 간의 추적 관찰 후 연내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중표적 siRNA 기술을 보유한큐리진은 차별화된 siRNA 슬롯 무료 사이트를 개발 중이며, 리드 파이프라인은 방광암 타깃의 'CA102'다. 회사는 지난 4월 종근당과 방광암 타깃 유전자슬롯 무료 사이트 CA102에 대한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슬롯 무료 사이트다. 큐리진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항암 신약 개발의 전문 역량을 보유한 종근당이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솔런스는 지난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KRAS G12C 변이를 타깃하는 siRNA 슬롯 무료 사이트 후보물질인 'EB-TM1'의 생체 내(In vivo) 효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또 회사는 지난해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으로 KRAS G12D 변이유전자를 타깃하는 췌장암 siRNA 슬롯 무료 사이트 후보물질 도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스(Arrowhead Pharmaceuticals) 등 글로벌 기업들이 siRNA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만큼, 후발주자인 국내 기업들이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바이오 투자심사역은 "국내 바이오텍들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존 RNA 슬롯 무료 사이트 개발 기업들이 보유한 특허를 극복할 수 있는 플랫폼 확보에 나서야 한다"며 "미충족 수요를 파악한 후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