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 펙수클루 첫 성적보다는 저조

국산신약 37호 자큐보(성분 자스타프라잔)의 급여출시 이후 첫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 10월 한달간 원외처방액은 5억3586만원으로 선발 P-CAB제제들의 처방액보다 높지 않지만, 블록버스터 약제로 자리잡은 P-CAB제제 사이에 무난히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자큐보가 10월 1일자 급여등재와 함께 출시된 이후 첫 달 5억3586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선발 출시된 P-CAB 제제들의 첫 성적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다. 2019년 3월 급여출시된 HK이노엔의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은 출시 첫 달 15억 3000만원의 처방실적으로 올렸다. 대웅2025년 슬롯사이트의 '펙수클루(성분 펙수프라잔)'는 2022년 7월 급여 출시 이후 한달간 10억749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다만, 이들 선발 약제들이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다 케이캡과상한금액의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P-CAB 제제를 3파전으로 확대한 제일약품은 동아에스티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릴 전망이다.

출처 = 아이큐비아 파마 인사이트 리포트
출처 = 아이큐비아 파마 인사이트 리포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P-CAB 시장은 2019년 케이캡의 출시와 함께 급격히 성장했다.

실제 케이캡 출시 1년만엔 P-CAB 제제 시장은 2배로 성장했고 이듬해 40% 성장했다. 이후 2022년 펙수클루가출시되면서 다시 시장의 46%가 넘는 급격한 성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성장으로 5개년 P-CAB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53%에 이르렀다.

또한 2023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상위 2025년 슬롯사이트사는 HK이노엔, 대웅2025년 슬롯사이트, 한국다케다, 한미약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만해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2자리 수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2025년 슬롯사이트사는 없었지만 2020년 HK이노엔이 시장 점유율 2자리를 달성했고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HK이노엔은 케이캡을 통해 발매 첫 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3위를 차지한데 이어 다음해 1위로 올라섰다.

대웅2025년 슬롯사이트은 라니티딘읜 NDMA 사건으로 알비스와 알비스D 판매가 중단돼 2019년 시장 5위에서 2020년 53위까지 떨어졌지만, 2021년 뮤코트라의 선전에 이어 2022년 펙수클루 발매로 작년 2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 = 아이큐비아 파마 인사이트 리포트
출처 = 아이큐비아 파마 인사이트 리포트

아이큐비아는 보고서에서 "여전히 시장에서 P-CAB 선호도가 높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P-CAB 신제품 개발을 진행 중인 곳도 있고, 국내에 출시하지 않은 보신티 제네릭 출시 계획도 갖고 있어 P-CAB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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