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서 1/2상 진행…"내년 중간 결과 확보 목표"
CEPI서 최대 1.4억 달러 지원 받아 진행
SK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사이언스는mRNA 기술을 활용한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중간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협력해 추진하는 '100일 미션'의 일환으로, 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팬데믹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100일 미션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병 후 1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SK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사이언스는 2022년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협약을 맺고 초기 연구개발비 4000만달러(약 5200억원)를 지원받아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후기 개발 단계에서는 CEPI로부터 최대 1억달러(약 1만3000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GBP560 임상 1/2상은 저·중·고용량 투약군과 대조군을 설정해 28일 간격으로 2회 투약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내약성과 면역반응을 확인하고, 2단계에서는 용량을 최적화해 대조군과 비교 평가한다.
SK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사이언스는 mRNA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CEPI와 협력해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도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과 가격 정책을 조율하고 있으며, 백신의 공평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해치트(Richard Hatchett) CEPI 대표는 "언제, 어디서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할지 알 수 없지만, 그것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mRNA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개발 역량을 사전에 준비하면 또 다른 팬데믹 발생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용 SK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사이언스 사장은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면 미지의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백신의 공평한 접근성과 충분한 공급량 확보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성공적인 임상 수행을 통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 백신 R&D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