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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동시 통과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티쎈트릭이슬롯사이트 꽁머니 적용 시점에서차이가 발생하면서 키트루다의 폐암 1차 치료 선점이 가능해 졌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는 1월 말부터 건강보험공단과티쎈트릭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와 간세포암 슬롯사이트 꽁머니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티쎈트릭은 국내 허가된 3번째 면역항암제다.

키트루다보다 급여권에 늦게 진입했지만폐암 1차 치료슬롯사이트 꽁머니에서는 작년 7월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 올해 1월 약평위를 나란히 통과했다.

경쟁약제인 두 품목이 서로 영향을 주며 재정절감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티쎈트릭은 간암에서 아바스틴과 병용치료에 대해서도 약평위 단계를 넘었다.

이후 키트루다는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확대된 급여기준이 적용된다.

반면 티쎈트릭은 협상기간이 남아있지만 순탄치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초기 3주 무료 제공 조건도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 업계 시선이다.

티쎈트릭이 후발주자인 만큼 로슈는 폐암 2차 치료 급여협상 당시 초기 3주기 무료 치료 재정분담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티쎈트릭이 폐암 1차 치료제로 확대된다면 로슈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와 관련 한국로슈 관계자는 "정부와 협상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하기가 어렵다"며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