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심에서 신약 급여적용 결정...내달 1일부터 적용
바이엘코리아 혈우병치료제 '지비주'와 한국로슈 황반변성치료제 '바비스모주' 등 비급여로 판단된 신약이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면서 급여권에 진입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는 25일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상한금액을 결정했다.
지비주 상한액은 689원으로 정해졌다. 지비주는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해 보험등재 결정을 신청한 품목으로 1년여만에 급여적용을 받게 된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A형 혈우병(혈액응고 제8인자의 선천성 결핍) 성인 및 청소년 환자에서의 출혈 에피소드의 보충요법 및 억제, 수술 전후 출혈의 관리, 출혈 에피소드의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인 예방요법'에 허가받은 약제로 대체약제와 효과는 유사하나 소요비용이 고가로 비용 효과적이지 않다면서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했다.
이에 바이엘은 지비주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해 약가 협상절차를 생략했는데, 생물의약품인 지비주의 협상생략 기준 금액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100%였다.
지비주의 연간 1인당 소요비용은 성인 약 8438만원으로 본인부담금 5% 적용시 약 422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황반변성 치료옵션도 늘었다. 바비스모주 상한액이 69만6197원으로 정해지면서 내달부터 급여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비스모주는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에 허가받은 약제다. 약평위는 "대체약제 대비 효과가 유사하나 투약비용이 대체약제보다 고가로, 이에 상응하는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에볼루션 바카라사가 대체약제의 가중평균가로 환산된 금액 이하를 수용할 경우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으며 로슈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약가협상생략을 생략하고 예상청구액만 협상했다. 연간 1인당 소요비용은 약 278만원이지만 본인부담금 30% 적용할 경우 83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위험분담계약 기간이 만료된 화이자에볼루션 바카라의 백혈병치료제 '베스폰사주'와 다케다에볼루션 바카라의 난소암치료제 '제줄라캡슐'은 재계약이 체결됐다.
베스폰사는 비용효과성이 인정됐고 경제성평가자료 제출 생략가능 약제 후발약제로 RSA가 적용된 점 등이 고려돼 재계약 협상이 이뤄졌고, 제줄라는 투약비용이 대체약제보다 저렴하고 선발약제인 올라파립도 위험분담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재계약 필요성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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