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평가기관 2곳서 A·BBB 등급 획득…상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
작년 11월 BMS에 'ORM-6151' 프로그램 이전 계약…계약금 1300억

슬롯사이트 업
이승주 슬롯사이트 업 대표

슬롯사이트 업(대표 이승주)이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업은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성 평가 문턱을 넘었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기술특례상장을위한첫관문으로, 상장을준비하는기업의핵심 기술과성장 잠재력을 심사하기위해마련된제도다. 이를통과하기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지정한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슬롯사이트 업관계자는 히트뉴스와 통화에서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슬롯사이트 업은 자체 개발한 TPD²(티피디 스퀘어) 접근 방법을 적용한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제(TPD) 플랫폼들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대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과 미국 보스턴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슬롯사이트 업은 지난해 11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에 'ORM-6151(개발코드명)' 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BMS는 인수 거래에 따라 슬롯사이트 업에 계약금 1억달러를(약 1300억원) 지불하고, ORM-6151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추가 마일스톤을 포함해 슬롯사이트 업은 총 1억8000만달러(약 2340억원)를 확보하게 된다. 이 외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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