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시판 목표
김영진 회장 "국내 슬롯사이트사이트 업계와 접점 늘려 오픈 이노베이션"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슬롯사이트사이트이 현재 개발중인 담도암치료제 HDB001A의 개발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제약사들과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슬롯사이트사이트은 23일 슬롯사이트사이트퓨처콤플렉스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슬롯사이트사이트 오픈이노베이션의 진화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영진 회장은 "슬롯사이트사이트은 1954년 설립된 이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창업 정신으로 70여년간 변화와 혁신에 집중해 왔다"면서 "합작사로 시작해 슬롯사이트사이트에게 당시에는 신약개발이 전략적 우선순위가 아니었지만 2006년부터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연구개발에 역량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다른 제약사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신약개발의 속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누구보다 일찍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을 적용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슬롯사이트사이트은 한국에서 많은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슬롯사이트사이트은 현재 담도암치료제 'HDB001A'의 2026년 시판을 목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이 약물은 국내 에이비엘바이오가 최초 개발했지만 슬롯사이트사이트이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판권을 보유하고 미국 컴퍼스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제품이다.
슬롯사이트사이트이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육성되는 첫 번째 약물인 셈이다. 슬롯사이트사이트에서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점접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아직도 갈 길 먼 국내슬롯사이트사이트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 중요해

이후 순서에서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박영민 단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슬롯사이트사이트신약 기업 중 새로운 모달리티 개발에 앞서나가고 있는 5개 업체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중항체 ADC(약물접합기술)을 개발중인 에이비엘슬롯사이트사이트 유원규 연구소장은 국내 제약슬롯사이트사이트업계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국내 슬롯사이트사이트벤처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글로벌 탑 수준의 시장 개발은 이제 겨우 조금씩 빛을 보는 수준"이라면서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리가켐슬롯사이트사이트 김용주 대표도 국내 슬롯사이트사이트텍의 체급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국내슬롯사이트사이트들은 누군가를 따라가야한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지금 시장은 세분화되서 그것도 없고 이제 이래서는 안된다. 목표가 없어진 것이다"라면서 "과거에 ADC를 시작할때는 국내에서도 30개 이상의 업체가 있었는데 지금은 남아있는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망했거나 합병이 되면서 몇 곳 남아있지않다. 목표가 없고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가야하는 부분이 어렵다"고 말했다.
파이메드슬롯사이트사이트 노성구 대표는 "후보발굴하는 부분과 개발하는 부분을 따로 나누어 생각해봐야한다"면서 "후보를 발굴하는 것은 우리가 덩치가 떨어지지만 스몰몰레큘에 있어서는 디자인하고 합성하고 스케일업하는 것은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정도 수준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은 기술수출에 성공한 오름테라퓨틱에서는 그 비결로 ADC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계약 당사자인 BMS나 글로벌에서 이미 이뤄졌던 계약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인만큼 국내 업체들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오름테라퓨틱김민수 디렉터는 "ADC분야는 이제 전성기가 시작되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다른 업체들도 빅파마에 기술이전 하고 그러는 것을 보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내 슬롯사이트사이트들도 이제는 글로벌 제약사와업무나 역량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다. 전략적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항체와 링커 부분에서는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지만 혁신적인 페이로드는 아직 발전이 느린거같은데 그 부분은 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제넥신 최재현 부사장은 "TPD(표적단백질분해) 분야에서는 아직 글로벌 제약사들과 물량에서 정면으로 경쟁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업계에서 많이 공부하면서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업계에서 뜻이 있는 분들끼리 모여서 빅파마와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타깃을 어떻게 잡을까. 임상적인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를 토론한다. 열의들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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