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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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개발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카라사이트 추천(성분 레이저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서1차 치료제로 적응증확대를 허가 받으며, 국내·외 연구진과 환자로부터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는 13개국 96개 지역의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exon19del 또는 exon21(L858R) 치환)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393명(바카라사이트 추천군 196명, 이레사군 197명)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임상 3상 연구(LASER301)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LASER301의 연구 총괄을 담당한 조병철 연세암병원폐암센터 센터장/교수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ESMO(유럽종양학회) ASIA'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mPFS)이 이레사(9.7개월)보다 바카라사이트 추천(20.6개월)에서 더 길었으며, 질병 진행 또는 사망에 대한 위험이 약 5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경향은 아시아인, Exon19del 변이군, L858R 변이군, 뇌전이군 등 모든 서브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난 10일 열린 바카라사이트 추천 1차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 간담에서 강진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LASER301 연구 대상 393명 중 172명의 한국인의 서브그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군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이 바카라사이트 추천군 20.8개월, 대조군 9.6개월로 나타났다(HR 0.41, 95% CI, 0.28-0.60)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EGFR 변이 환자바카라사이트 추천 예후가 좋지 않던 Exon19del, L858R 변이 및 뇌전이 환자 비율이 높은 한국인군바카라사이트 추천도 글로벌 및 아시안 데이터와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강 교수의 의견이었다.

유한양행은 22일 '종양내과학회’와 함께 임상 현장바카라사이트 추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는 폐암 전문의를 초청해 폐암 최신 치료 지견과 연구 동향,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히트뉴스는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좌장 및 주요 연자를 맡은 폐암 전문가 이기형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조병철 연세대학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와 좌담을 통해 현재 국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현황과 국산 항암 신약 바카라사이트 추천의 1차 치료 적응증 확대의 의미를들어봤다.

조병철 교수는 이번 바카라사이트 추천의 1차 적응증 확대의 근거가 된 LASER301 임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바로, 'EGFR 돌연변이형', '인종', '뇌전이' 환자 서브그룹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는 점이다.

조 교수는 "기존에 허가된 1~2세대 EGFR-TKI(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 치료제와 3세대 치료제는 엑손 21(L858R) 치환 돌연변이 환자군에서 예후가 매우 좋지 못했다"면서 "그런데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3세대 EGFR-TKI로는 처음으로 Exon19del와 L858R 환자군에서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 기존 치료제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LASER301 임상 결과에 따르면, Exon19del 환자군에서 시험자 평가 기반 바카라사이트 추천 투여군의 mPFS은 20.7개월, 이레사 투여군은 10.9개월로 나타났다. L858R 환자군에서는 바카라사이트 추천군의 mPFS는 17.8개월, 이레사군의 값은 9.6개월로 나타났다.

조 교수는 이어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한국인 하위 분석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한국인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했고, 아시아인 하위그룹 분석에서 비아시아인만큼 좋은 효과를 보였다"며 "3세대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수의 한국인을 포함한 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Exon19del군에서 바카라사이트 추천 투여군의 mPFS는 23.3개월(대조군 12.3개월), L858R군에서 바카라사이트 추천 투여군의 mPFS는 17.8개월(대조군 9.6개월)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존 1세대 치료제는 뇌전이 환자군바카라사이트 추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긴 했지만, 그 효과는 일부에 불과했다는 것이 조병철 교수의 생각이다.

그는 "뇌전이가 확인된 이레사 투여군에서 mPFS는 9.5개월이었던 반면, 바카라사이트 추천 투여군은 16.4개월로 나타나는 등 월등히 좋은 효과를 보다"며 "그 수치는 한국인 뇌전이 환자에서 더욱 길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와 바카라사이트 추천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기존 EGFR-TKI에서 보였던 미충족 수요를 모두 달성했다"며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타그리소에 이어 글로벌 3상에서 성공을 거둔 마지막 3세대 EGFR-TKI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형 교수는 실제 임상 환경바카라사이트 추천 3세대 EGFR-TKI를 사용하고 있는 임상의로서 이번 한국인 하위 분석 결과가 매우 의미 데이터라는 입장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한국인바카라사이트 추천는 뇌전이, L858 환자가 많이 분포된 특징을 보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효과를 보였다는 점바카라사이트 추천 이번 LASER 301 한국인 서브그룹 분석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카라사이트 추천의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는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LASER301 임상을 통해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고 특히 L858R 환자에서 치료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1~3세대 치료제에서도 mPFS가 개선이 입증되긴 했지만, Exon19del 환자군이 대부분이었다"라면서 "반면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위험비 자체도 오히려 L858R 환자군에서 더 좋게 나왔고, 그간 치료제들은 mPFS가 15개월을 넘긴 적이 없는데 18개월에 가까운 수치를 냈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치료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병철 교수는 바카라사이트 추천 1차 치료 허가 이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전략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묻는 질문에 탄산음료인 '코카콜라'와 '펩시'를 빗대어 설명했다.

조 교수는 "바카라사이트 추천와 타그리소는 EGFR-TKI 3세대 치료제로 같은 계열 의약품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은지 직접 비교(Head-to-Head)할 수 없다"며 "탄산음료에 비유하자면, 코라콜라와 펩시와 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에 '숫자(Data)'를 기반으로 한 의료진의 선호도와 환자의 특성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바카라사이트 추천를 선택하게 되는 가장 큰 장점은 Exon19del, L858R 및 뇌전이 환자군에서효과적이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보험 급여 전까지 바카라사이트 추천를 무상 공급하는 인도적 차원의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EAP) 시행도 임상의의 바카라사이트 추천 선택에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EAP를 시행했기 때문에 사실상 보험 급여가 적용된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물론 의료진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1차 치료로 바카라사이트 추천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형 교수도 기존 치료제의 뇌전이 및 L858R 환자군바카라사이트 추천의 미충족 수요가 해결돼 치료제 선택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1~3세대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까지 출시되고 있는 현 상황바카라사이트 추천 어떤 치료제를 먼저 써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가장 좋은 치료제를 가장 먼저 쓴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이는 ALK 등 다른 돌연변이바카라사이트 추천도 동일한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가령 1세대를 쓰다가 3세대로 넘어가면 되지 않느냐에 대한 시각도 있지만, 치료제를 바꾸는 과정바카라사이트 추천 조직 검사 과정바카라사이트 추천 환자가 겪는 어려움, T790M 발현 증명을 위한 추가 과정 등을 겪으면서까지 굳이 1세대를 먼저 쓸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LASER301 연구에서 바카라사이트 추천는 이상반응으로 '손발저림'등 감각이상(paraesthesia)이 보고됐다. 다만, 그 정도는 바카라사이트 추천 용량 감량을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 두 임상의의 주장이다.

조병철 교수는 "손발저림의 빈도와 강도는 강하지 않으며, 용량 감량을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손발저림을 포함한 전체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비율은 10% 미만으로, 이는 매우 적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발저림의 빈도와 강도도 기존 항암제바카라사이트 추천 발생한 손발저림에 비해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조 교수는 "실제 처방해보면 10명 중 2명의 환자가 손발저림을 경험하지만, 통상 환자가 먼저 호소하는 경우는 없고, 문진 시 약간의 불편감이 느껴진다고 답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이기형 교수는 "과거 항암치료에서 손발저림이 주요한 이상반응으로 대두되곤 했는데, 환자들은 걷는 것조차 힘들고, 잠도 잘 들지 못하는 정도로 몹시 괴로워했다"면서 "그것과 바카라사이트 추천의 손발저림은 결이 다른 경미한(mild) 수준으로, 용량을 감량하면 빈도와 강도가 더 낮아진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손발저림으로 용량 감량까지 고려한 환자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얀센이 진행 중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와 리브리반트(성분 아미반타맙) 병용 임상인 MARIPOSA 임상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 중인 타그리소와 항암화학요법 병용 임상인 FLAURA2 임상 결과가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조병철 교수는 FLAURA2 임상의 결과가 미칠 영향에 대해 과거 이레사 임상 사례를 들어 표현했다.

조 교수는 "과거 이레사-항암화학요법 연구가 전체생존기간(OS·Overall survival)에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바카라사이트 추천 발간하는 임상종양학회지(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관련 연구 논문이 실리고 국제 가이드라인에도 기재됐지만 실제 이를 처방하는 의료진은 없었다"며 "EGFR 변이를 많이 경험해 본 의료진은 굳이 EGFR-TKI+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 임상을 해보지 않아도, 단독요법과 비슷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면역항암제와 항암화학요법 병용 시 추가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이는 EGFR 변이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반면 MARIPOSA 임상에 대해서는 표적치료제-표적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이라는 점바카라사이트 추천 실제 임상 현장바카라사이트 추천 그 여파가 다를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리브리반트는 EGFR, MET 변이를 표적하는 이중항체 치료제로, 기존 3세대 치료제 투여 후 약 20-30% 환자군바카라사이트 추천 MET 변이가 나타나는데 이를 표적한다"며 "물론 정확한 데이터가 나와봐야 알 수 있지만 이론적으로도 MARIPOSA 임상바카라사이트 추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기형 교수는 점차 항암화학요법이 시장바카라사이트 추천 사라지고, 표적치료제를 기본으로 한 치료요법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 이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효과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는 만큼, 향후 시장바카라사이트 추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표적치료제-표적치료제 임상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이제 더 이상 항암화학요법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항암화학요법을 다시 쓴다는 것은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물론 두 가지 표적치료제 병용을 사용하면 항암화학요법 병용 대비 비용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지만, 간암바카라사이트 추천도 티쎈트릭(성분 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성분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급여가 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병철 교수는 MARIPOSA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고,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받게 된다면 글로벌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는 3가지 치료 옵션(타그리소, 바카라사이트 추천, 바카라사이트 추천+리브리반트)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이 3가지 옵션 중 2가지에 국산 신약인 바카라사이트 추천가 속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산술적으로 단순히 계산해도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는 의료진의 입장에서도 처방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형 교수는 "LASER301 임상과 하위 분석에서 나온 결과가 MARIPOSA 임상에서도 일관되게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고, MARIPOSA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온다면 바카라사이트 추천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이 바뀌어 최소 50% 정도의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뷰이 주요 약력

1.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

[학력 및 경력]
現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前 서울대학교병원 혈액ㆍ종양내과 전임의
前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문의 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석사, 의학박사
[학회/학술 활동]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암학회 정회원
한국임상암학회 정회원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정회원
미국임상암학회 정회원

2.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

[학력 및 경력]
現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센터장
現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석사, 의학박사
[학회/학술 활동]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회원
대한 폐암학회 학술위원
대한두경부암학회 학술위원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두경부암 분과 간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