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슬롯사이트 17일 무기한 휴진 돌입 …수술 환자 줄고, 외래 변화 미비
수술 관련 약제 매출 타격 …만성질환 등 장기처방 약제는 큰 변화 없어

한 대형슬롯사이트 내 암센터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황재선 기자
한 대형슬롯사이트 내 암센터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황재선 기자

서울대슬롯사이트 등 4개 계열 슬롯사이트이 17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상급종합슬롯사이트을 주력 거래처로 삼고 있는 제약사들의 영업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대슬롯사이트 △분당서울대슬롯사이트 △서울시 보라매슬롯사이트 △강남센터 등 4개 슬롯사이트은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돌입했다. 서울대슬롯사이트 비대위는 전공의에 내려졌던 진료유지명령과 행정처분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며, 사태를 해결할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의 필수 부서를 제외한 무기한 전면 휴진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약사들의영업 활동에 제약이 걸렸다. 앞서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지속되면서, 입원 환자 및 수술 환자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교수들의 당직 부담이 증가하는 등의 상황이 누적된데다 이번 무기한 휴진까지 더해져애 타는 모습이다.

한 제약사 항암제 마케팅 담당자는 "전공의 사태로 상급종합슬롯사이트 교수한 분찾아 뵙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번 휴진으로 그 여파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상급종합슬롯사이트 교수들의 참여가 예정된 행사들이 취소되고, 신규 환자를 더 이상 받지 않음에 따라 마케팅 활동 대부분을 멈춘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또, "수술 전·후 투약할 수 있도록 요법이 설정된 항암제의 경우 직접적인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며 "수술 환자에 통상 처방되는 항구토제, 진통제 등 약제를 주력으로 하는 제약사의 경우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주로 장기 처방을 받기 위해 상급종합슬롯사이트 외래를 방문하는 만성질환자들은 이번 휴진 영향이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체들의 반응이다.

한 중견 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전체 휴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모든 교수들이 외래를 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진료 예약 환자들은 상급종합슬롯사이트에서 90일 이상의 장기처방을 받은 후 약국에서 약제를 수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매출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며 "일부 제네릭 약제의 경우는 감소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지만, 오리지널 기준 매출의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형슬롯사이트의 경우는 비교적 긍정적이다. 상급종합슬롯사이트 휴진으로 인한 환자 수 증가를 고스란히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제품군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제약사 영업 담당자는 "평소 중소슬롯사이트까지꾸준히 영업을 해왔던 회사들은 환자가 늘어나는 이 같은 상황이 기회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의정갈등이 더 장기화되면 결국 영업 분위기도 경직되지 않겠나.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 집단휴진 및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궐기대회는 정부가 의협의 ①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②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③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의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 등 3대 대정부 요구안을 거절하면서 추진됐다. 행사에는 전국 14만 의사회원, 의대생, 학부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정부 측은 골든타임 내 치료해야 하는 환자 진료를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 당직제'를 실시했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광역권 별로 매일 최소 1개 이상의 당직 기관을 편성해 급성대동맥증후군, 소아 급성 복부질환, 산과 응급질환 등에 대처하고, 야간과 휴일 응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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