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일러스트

한국슬롯 머신 일러스트(KMDIA)가 베트남을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기 위한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8일 'K Med Expo Vietnam(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시장으로서베트남의 의미와 베트남을 기점으로 한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K Med Expo Vietnam 전시회는 슬롯 머신 일러스트가 해외에서 진행하는 첫 국제행사다. 베트남 현지(호치민)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업체는 98개사가 참여하며, 124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한국ㆍ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진출 세미나,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국제 학술대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첫 해외 전시회 지역을 베트남으로 정한 이유로 최근 의료기기 규제 동향, 시장성, 동남아시아 확장성 등을 꼽았다. 임민혁 슬롯 머신 일러스트 정책사업본부장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2021년 17억달러 규모에서 2026년 28억달러로 매년 10.5%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한 시장"이라며 "사회주의 국가로서 정부 주도의 조달 시장과 중산층 이상의 미용 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은 참조국가 등급제 폐지 및 관세·부가가치세 감면 정책을 펼치는 등 슬롯 머신 일러스트 수입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 반해 우리나라의 베트남 슬롯 머신 일러스트 수출은 저조한 상황이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슬롯 머신 일러스트 수출업체는 432개로 생산액 약 11조7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베트남 수출액은 1억9800만달러에 불과하다. 베트남이 우리나라 슬롯 머신 일러스트 수출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이유다.

임민혁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사 98개사 중 76%는 베트남 시장 진출 실적이 없으며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업체"라며 "호치민 소재 슬롯 머신 일러스트 유통업체 약 80개사와 파트너링 및 현지 슬롯 머신 일러스트협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슬롯 머신 일러스트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위해 △킨텍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 등 전시·무역·학회 공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년간 전시 행사 및 말레이시아·태국 등 글로벌 전시회 경험을 가진 킨텍스와의 협력으로 부스 운영 및 제품 전시 전문성을 강화하고, KOTRA를 통한 현지 유통사 연계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첫 해외 전시회 개최인 만큼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지도와 의료산업 신뢰성 확보를 위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 글로벌 학술대회 연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본부장은 "베트남에서의 우리나라 슬롯 머신 일러스트 브랜드 경쟁력은 아직 기대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우리나라 임상 기술에 대한 신뢰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학회와 연계로 우리나라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물론, 현지 의료진과 관계사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정 슬롯 머신 일러스트 상근부회장은 단기 목표에 대해 '3년간 베트남 현지 연속 전시회 개최' 및 '이를 통한 K-의료기기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는 것'이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협회가 추진하는 첫 해외 전시회인 만큼 지속 가능한 전시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원사 및 현지 관계자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슬롯 머신 일러스트 산업의 수출 역량 확보와 베트남 슬롯 머신 일러스트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