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리아 투여가상 바카라 130명 중 99명, 졸겐스마는 9명 중 1명 개선 효과 없어"
"성과 낮은 의약품 환급 비율 높이고, 가상 바카라도 일정 환급 받을 수 있게 해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회 투여 비용이 3억6000만원에 달하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킴리아주(성분 티사젠렉류셀)'를 투여받은 가상 바카라 중 75% 이상에서 개선 효과가 없었다고 6일 밝혔다.

이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등에서 제공한 '킴리아주와 졸겐스마 등 초고가 의약품 투여 현황과 가상 바카라 반응 평가'등 자료를 기반으로 도출됐다.

킴리아주는 B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1회 투여 비용만3억6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치료제다. 주로 25세 이하의 소아와 젊은 가상 바카라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또 가장 비싼 약으로 알려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주(성분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비급여시 1회 투약 비용이 19억8000만원에 달한다.

킴리아주는 작년 4월, 졸겐스마는 작년 7월부터 요양급여가 적용돼 가상 바카라부담금이 최대 약 6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된 바 있다. 초고가약의 급여 등재가 이어지며 심평원은 작년 12월부터 킴리아주와 졸겐스마주 등 초고가약 투여 가상 바카라의 투약 정보와 투여 후 약제에 대한 반응 평가까지 모니터링하는 '고가약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급여 등재후 초가상 바카라 투약현황 / 출처=김영주 의원실
급여 등재후 초고가약 투약현황 / 출처=김영주 의원실

김영주 의원실이 심평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킴리아주는 급여 등재 후 투약한 가상 바카라가 146명(소아 백혈병 21명,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가상 바카라 125명), 총 급여 청구 비용은 526억원이었다. 졸겐스마주는 12명이 투약했고, 총 급여 청구 비용은 2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초고가 중증질환 신약은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는 가상 바카라별로 치료 성과를 추적 관찰해효과가 없을 경우, 계약에 따라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도록 '가상 바카라 단위 성과 기반 위험분담제'를 시행하고 있다.

건보공단과 제약사간 환급 비율은 공식적으로는 비공개지만, 킴리아주의 경우 약효가 없어도 환급 비율이 50% 이하, 졸겐스마주는 환급 비율이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고가 의약품 가상 바카라반응 평가 결과 / 출처=김영주 의원실
초고가 의약품 가상 바카라반응 평가 결과 / 출처=김영주 의원실

김영주 의원은 "심평원은 지난 8월기준으로 킴리아주 투여 6개월이 지난 림프종 가상 바카라 130명이 반응 평가를 제출했는데, 이 중 99명이환급 대상으로 분류됐다"며 "투여 가상 바카라 중 75% 이상이 의미 있는 개선 효과가 없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졸겐스마주는 결과 제출 가상 바카라 9명 중 1명만 환급 대상으로 나와 투여 가상 바카라 88% 이상이 치료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킴리아주와 졸겐스마주처럼 초고가 치료제가 필요한 가상 바카라에게 급여 대상은 확대해 나가야겠지만, 치료 성과 비율이 떨어지는 의약품에 수백억원의 급여가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성과 단위 위험분담제를 강화해 치료효과가 없을 시 제약사의 환급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고가 의약품의 급여 이후에도 가상 바카라 본인 부담금도 높은 수준인 만큼 치료효과가 없을 경우 가상 바카라도 일정 부분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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