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 대비 35% 증가한 19억원…누적 영업익 69억으로 작년 넘어서
삼일온라인바카라(대표 허승범ㆍ김상진)은 별도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이 516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4.8%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4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씩 증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62억원)을 넘어섰다.
이러한성장세는 주력 사업부인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의 성장과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부가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일온라인바카라의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지난해 4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최근 2년간 약 15~30%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멜리부'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를 출시하며 3분기 누적 3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211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사업부 또한 올해 한국산도스로부터 항우울제인 '미트락스',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 '산도스파록세틴' 및 조현병 치료제 '산도스올라자핀', 불면증 치료제 '산도스졸피뎀' 등의 CNS 의약품을 확보해 3분기 누적 2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CNS의약품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일온라인바카라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가정용 상비약으로 수요가 많았던 어린이 해열제 '부루펜시럽'이 엔데믹으로 인해 역성장했음을 감안할 때실제 성장폭은 더 컸다"며 "4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 확대 효과 등으로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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