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 ASIA 2024, 조정일 한국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회장 인터뷰
아시아 해외 바카라 사이트 단체 위한 'ESMO Patient Engagement Summit' 참여
해외 바카라 사이트 예방 위한 독립 조직 마련 필요…인식 개선 위한 홍보 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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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엑스레이만으론 조기 해외 바카라 사이트 징후를 적절하게 잡아내기 어려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저선량 CT가 국가검진에 포함돼야 한다는 환자들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연례학술대회(ESMO ASIA 2024)는 아시아 지역 내 해외 바카라 사이트단체들을 위한 'ESMO Patient Engagement Summit'을 최초로 운영했다. 각 단체들은 ①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접근 ②예방 ③생존자 ④암과의 공생(지지 치료/삶의 질) ⑤연구/혁신에 대한 해외 바카라 사이트 참여 등 5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국내에서 초청된 환자단체 중에는 한국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도 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는 출범 4년을 맞은 환자 단체로, 약 1100여명의 인터넷 카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조정일 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장은 글로벌 종양학회에서 국내 해외 바카라 사이트 치료 환경과 개선을 위한 제언을 ESMO ASIA 행사장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히트뉴스는 지난 7일 ESMO ASIA 행사장에서 조정일 한국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장을 만나 그 얘기를 들어봤다.

ESMO ASIA 해외 바카라 사이트 서밋에 참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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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일 한국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회장

조정일 한국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회장 ="저는 올해부터 한국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나라에서는 환우 활동을 어떻게 전개하고 있는지 자세히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행사 참여 경험이 환우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 환자 치료 환경을 알리고 개선점을 배워가고자 합니다."

어떤 내용을 중점적으로 발표하실 예정인가요

"먼저 해외 바카라 사이트 검진 제도에 관한 내용을 전하고 싶습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 치료에 있어 정부, 제약사, 의료계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예방에 대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예방은 치료보다 훨씬 쉽고 효과가 크지만, 이를 전담하는 조직이 없고 관심도 부족합니다.

단적인 예로, 조기 해외 바카라 사이트은 흉부 엑스레이로는 발견이 안 됩니다. 해당 검사만으로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일지라도 정상으로 보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제 아내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4기가 되어서야 건강검진으로 해외 바카라 사이트을 발견했습니다. 흉부 엑스레이를 믿었고, 이를 통해 해외 바카라 사이트 검진이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아내는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해외 바카라 사이트일 거라고 의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미리 저선량 CT를 찍어봤을 텐데, 그렇지 못해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것이 제가 흉부 엑스레이 만으로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런 내용을 해외 단체에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나요?

"저는 4년 전에 한국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올해 회장이 되고 나서 해외 바카라 사이트 조기 발견을 위한 저선량 CT 도입을 거듭 요청해왔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피해 때문에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저선량 CT는 일반 CT에 비해 방사선 노출량이 10분의 1 또는 6분의 1에 불과한 대도 말입니다.

최근에는 서명옥국회의원과 국정감사장에서 집중적으로 얘기를 나눴고, 보건복지부 측에서 내년부터는 건강검진 결과 통지서 기타란에 ‘흉부 엑스레이 검사는 폐결핵 진단 검사이며, 해외 바카라 사이트 선별 검사는 아닙니다’라는 문구를 기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국민들이 해외 바카라 사이트은 엑스레이만으로 검진이 되지 않는 것을 인지하고 저선량 CT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것입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의 치료 외에 강조돼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해외 바카라 사이트은 치료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그만큼 예방을 담당할 조직이 생겼으면 합니다. 1953년 결핵협회의 결성이 결핵 퇴치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해외 바카라 사이트 예방을 위한 전담 조직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와 의료계를 넘어 독립적인 조직이 만들어져야 해외 바카라 사이트 예방의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국민들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번 행사에서 얘기할 예정입니다. 최근 가수 바다 씨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 제로 캠페인’ 앰버서더로 임명됐습니다. 이 캠페인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주한영국대사관, 한국여성재단 등과 우리 환우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이 해외 바카라 사이트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쉽고 친숙한 방식으로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더불어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 이익금을 우리 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회원들 중에 1촌 이내 가족들에게 CT 비용에 지원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해외 바카라 사이트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저선량 CT 검사에 관심과 후원을 보내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외 사례 중 국내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례가 있었나요?

"우리나라 해외 바카라 사이트 초기(1~2기) 진단율은 약 40%인 반면, 대만은 거의 50%에 달하고, 일본도 약 45%로 우리나라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건강검진 시스템의 한계라고 봅니다. 대만에서는 1촌 이내에 해외 바카라 사이트 가족력이 있는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중요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과 대만 등의 국가에서는 버스 정류장, 병의원 등에 공익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정밀 검사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데, 이 점이 조기 진단율에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이들의 치료 환경과 제도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하고, 보다 선진화된 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별한 배우자의 해외 바카라 사이트 투병을 계기로 해외 바카라 사이트환우회 활동을 시작하신 만큼, 환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분들이특별히 안타까웠던 점이 있으셨다면요?

"6년가량을 병원에 다니면서 놀라웠던 점은 여성 해외 바카라 사이트 환자가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여성들은 흡연을 거의 하지 않으니까 해외 바카라 사이트과 관계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투병으로 흡연 외에도 다른 원인으로 해외 바카라 사이트이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아내가 6년간 투병하면서 많은 고생을 하다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아내와 같은 경우가 없도록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신약 접근성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 출시 초기 해외 바카라 사이트들은 한 달에 수백만 원 이상의 본인 부담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급여 적용돼 해외 바카라 사이트 부담이 많이 경감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신약이 허가되면 그 중 95%가 보험 혜택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에 비해 급여 등재까지의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해외 바카라 사이트들이 희망 고문을 당하게 돼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해외 바카라 사이트 환우들의 정보 접근성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환우회를 찾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분들은 주로 어떤 고민을 가지고 계신가요?

"해외 바카라 사이트 치료와 관련한 정보, 처음 해외 바카라 사이트 발견 시 대처법,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 치료제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이유 또는 보험 적용 시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환우회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환자 지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해외 바카라 사이트 분야 교수님을 초청해 질환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물론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약제를 개발한 제약사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요즘은 해외 바카라 사이트들의 인식 수준이 매우 높아져 스스로 질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점에서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잘못된 언론의 정보고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불안해하기도 하고, 이를 의료진에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언론은 이 부분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 해외 바카라 사이트 환자ㆍ가족 분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세요.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꼭 말씀드립니다. 제가 해외 바카라 사이트분들께 나눠드리는 리플릿에도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리플릿 맨 뒤 페이지에 게재된 '암 해외 바카라 사이트를 위한 10가지 수칙'중 첫 번째 수칙이'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라'입니다. 이는 치료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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