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2일 발표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
전 업종 신입 구직자 약 30%가 메이저사이트 취업 희망

메이저사이트

올해 하반기 신입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2위에 메이저사이트가 등극했다. 제약바이오 계열로만 따지면 압도적인 1위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2일 발표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278명 중 약 30%가 메이저사이트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메이저사이트를 선호하는 배경으로는△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평가가 작용했다고 잡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자연과학 계열 구직자들은 메이저사이트에 이어 LG화학, 셀트리온, 한미약품을취업 선호기업으로 꼽았지만, 비율은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내실이 결코 메이저사이트에 비해 떨어지지 않지만, 신입 구직자들은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큰 인상을 받는 경향이 있다"며 "삼성전자가 일궈둔 '삼성'이란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떨쳐온 유명세가 이번 설문 결과에 큰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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