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파트너십 체결… 소비 파이프라인 국내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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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슬롯(대표 김영진ㆍ백진기)은 지난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ㆍSobi)와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슬롯은 작년 10월 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인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온라인 슬롯과 소비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앞으로 소비의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진 온라인 슬롯 회장은 "우리 회사가보유한 희귀질환 비즈니스 경쟁력과 소비가 보유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보다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 소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환자들에게 기여하는 것은 소비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엠파벨리와 도피텔렛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슬롯과 협력을 하는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는 희귀질환 전문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혈액학ㆍ면역학 및 전문 치료 분야에서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 '엠파벨리'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경구용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TPO-RA) '도프텔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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