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2 임상 이상반응 없이 종료… 최근 코호트3 환자 등록 시작
총 7개 기관서 환자당 투여 횟수 4회로 증가해 임상 실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온라인 바카라(대표 김태규)은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VT-Tri(1)-A(개발코드명)'의 코호트(Cohort)2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임상 1상의 최종 단계인 '코호트3'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VT-Tri(1)-A는 온라인 바카라의 다중 공통 항원을 표적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uekemiaㆍAML) 치료제다. 지난해 9월 코호트2 환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최근 코호트2를 종료했다.
코호트2에서도 코호트1과 같이 투여 대상 환자 전원에게서 치료제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ㆍDLT)이 발견되지 않았다. 코호트3에서는 환자당 투여 횟수를 4회로 증가하고, 서울성모병원 등 총 7개 기관에서 임상을 실시한다.
항원 특이 살해 T세포 치료제 기반 기술인 온라인 바카라티어(ViTier) 플랫폼의 VT-Tri(1)-A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단일 WT1 종양항원을 표적(WT1-CTL)으로 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에서 2년 무재발 생존율 71%, 재발율 0%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임상 1상에선 암세포의 종양 면역 회피 기능을 극복하기 위해 암세포가 가진 3가지 공통 종양항원(WT1ㆍSurvivinㆍTERT)을 동시에 타깃하도록 개량한 파이프라인인 VT-Tri(1)-A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다.
손현정 온라인 바카라 개발본부장(상무)은 "코호트2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특이사항 없이 코호트3 환자 등록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임상 1상을 비롯한 향후 과정들도 순차적으로 잘 마무리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