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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얀센과 렉라자 이후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던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표적항암제 공동 개발을 종료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20일 공시를 통해 4세대 EGFR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개발을 위한 미국 얀센 카지노 룰렛 사이트테크와의 연구 협력을 종료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드존슨이 현재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렉라자와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과 아미반타맙의 병용 치료 이후 EGFR 2차 저항성 변이 발생률이 줄어들면서 4세대 EGFR TKI의 추가 개발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계약을 종료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4세대 EGFR 표적항암제의 추가 개발 중단 결정은 3세대 표적항암제인 렉라자와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 개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유한양행의 설명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얀센에 렉라자의 한국 제외 개발·판매권을 이전하면서 4세대 EGFR 표적항암제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