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유한USA·휴온스·롯데바카라 등서 행사 참가
레드바카라 사업 영위하는 CJ제일제당 참가 '눈길'
국내외 제약바카라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 500명이 미국 보스턴에 자리잡은벤처 카페 케임브리지(Venture Café Cambridge)에 모여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주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은지난달 26일(현지 시각) '메디컬 코리아 나이트(Medical Korea Night)'를 개최했다.
메디컬 코리아 나이트는 국내외 바카라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메디픽셀△포트래이△동아제약△타깃헬스(Target Health)△모닥AI(MoDoc AI)△프로티나△휴온스△코아스템켐온△유한USA(Yuhan USA)△CJ제일제당△롯데바카라로직스 등이 참석했다.
국내 제약사 및 바카라텍, 해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식품 대기업이 참가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동아제약, 유한USA, 휴온스등 제약사 관계자들이 파트너링에 나섰으며, CDMO 기업인롯데바카라로직스직원들도 행사에 참석했다.
국내 바카라텍인 포트래이, 프로티나도 글로벌 사업개발(BD) 강화를 위한 파트너링에 나섰다.포트래이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전사체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질환의 병태생리를 분석해 바카라마커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회사는 약물의 조직 내 분포와 공간전사체 정보를 결합한 분석 서비스, 이미지를 기반으로 바카라마커를 발굴하는 탐색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포트래이 관계자는 "현재 1200명 정도의 암 환자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타깃을 발굴했고, 연구 방법론을 개발 중"이라며 "3분기 신규 타깃에 대한 바인더 화합물(Binder molecule)들이 발굴되면서 한층 더 의미있는 딜(Deal)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행사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회사의 기술력에 대해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프로티나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해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빅데이터 분석을 가능케 하는 SPID(Single molecule Protein Detection) 플랫폼을 선보였다. 회사는 다국적 제약사 A사의 임상용 샘플 분석에 사용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6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한편 식품 대기업인CJ제일제당의 이번 행사 참가도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네덜란드 CDMO 기업인바타비아 바카라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 CJ바카라사이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며 "레드바카라(제약·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바카라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뉴잉글랜드 한인의사연구회(NEKSOM),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보스턴 지부,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재미한인바카라산업협회(KABIC)의 회장 및 임원진이 단체의 역할 및 활동을 소개했다"며 "미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카라 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뉴잉글랜드 한인의사연구회를 중심으로 '의사과학자(MD-Ph.D)' 인력 양성에 대한 시니어 의사과학자의 조언과 차세대 의사과학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졌다"며 "앞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본원과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