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유럽 주요국 독일서 론칭…출시 전부터 현지 학회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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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키마 /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이달 1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독일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2025년 슬롯사이트시밀러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제품 출시 일정을 고려해 사전에 약가 등재 및 처방 시스템 등록 절차를 마치는 등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제품 출시를 빠르게 진행했다.

특히 출시 전부터 독일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회인 독일 소화기 학회(German Gastroenterology Congress) 등에 참가해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을 알리며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처방 선호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셀트리온은 같은 날 네덜란드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했다. 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현지 주요 의약품 구매 조합인 IZAAZ(Inkoopcombinatie Ziekenhuis Apotheken Academische Ziekenhuizen) 입찰까지 따내며 직판 경쟁력을 입증했다.

북유럽 주요국인 핀란드에서는 이달 중순경 출시 예정이다. 핀란드에서는 론칭 전부터 현지 주요 의료 관계자들과 소통을 지속하면서 시장 선점을 빠르게 이끌 계획이다.

아일랜드에서도 이달 중 출시를 목표로 삼고 현지 법인이 21일부터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아일랜드 소화기학회 동계 회의(Irish Society of Gastroenterology Winter meeting)에 참석해 제품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태훈셀트리온 유럽 본부장은 "유럽에 설립된 20개 법인에서 램시마SC를 중심으로 염증성 장질환(IBD) 전문의를 비롯해 약사, 병원 등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스테키마 출시를 통해 유럽 내 셀트리온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도 역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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