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슬롯 사이트그룹 합병 온라인 기자간담회
"슬롯 사이트,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합병 결정…슬롯 사이트제약과 합병 추진"
"슬롯 사이트법인, 대규모 투자 진행…신약 개발·파이프라인 L/I·M&A 눈독"
"2030년 매출 12조·신약 매출 40% 목표…글로벌 빅파마 도약"
"슬롯 사이트그룹의 3사 합병(슬롯 사이트·슬롯 사이트헬스케어·슬롯 사이트제약)에 있어 1단계로 슬롯 사이트과 슬롯 사이트헬스케어를 합병하는데 양사 이사회가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병 절차는 올해 안에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합병이 종료된 후 6개월 안에 슬롯 사이트제약과의 2단계 합병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정진 슬롯 사이트그룹 회장은 17일 오후 '슬롯 사이트그룹 합병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슬롯 사이트그룹의 3사 합병 추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슬롯 사이트그룹이 초기에 위탁생산(CMO)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나섰고, 앞으로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현재 전 세계 모든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며 "자체 (제품) 개발과 직판망(직접판매망)을 보유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회사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룹 내 각사들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더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통합된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규모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제품력에 더해 원가경쟁력을 강화시켜 현재 제품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슬롯 사이트그룹은 '단계별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1단계에서는 바이오 제품들의 생산 및 판매 일원화 체계를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2단계에서는 바이오와 케미컬의 시너지를 강화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펩타이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약 포트폴리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17일 이사회에서 양사(슬롯 사이트·슬롯 사이트헬스케어) 합병을 결의했고, 오는 10월 23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며 "합병 기일은 12월 28일이다. 합병 신주 상장은 2024년 1월 10일로 목표를 하고 있다. 합병은 슬롯 사이트이 슬롯 사이트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슬롯 사이트은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주주들에게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슬롯 사이트 보통주 신주 0.4492620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는 슬롯 사이트이 15만813원, 슬롯 사이트헬스케어가 6만7251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오는 11월 13일까지다. 회사는 10월 23일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주주 기준일을 9월 1일로 설정했다. 1일까지 주주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10월 임시 주주총회에 참가할 자격을 갖는다.
서 회장은 (슬롯 사이트그룹 3사)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 수직계열화로 기업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병법인(통합 슬롯 사이트)이 내년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자체 신약 후보물질 개발, (파이프라인) 기술도입(L/I), 인수합병(M&A) 등 여러 방법이 선택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합병법인이 원가경쟁력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거래가 단순화된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오해를 해소해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회장은 "자체 신약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L/I, M&A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슬롯 사이트법인이 보유한 시너지와 경쟁력을 극대화해 현재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다. 이를 위해 회장 복귀 후 미국 및 캐나다의 직판 법인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예상 매출액이 약 2조3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4년 매출 3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2026년은 2024년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에비타)이 최소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슬롯 사이트그룹은 오는 2030년 연매출 1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바이오시밀러에서부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서 회장은 "2030년 슬롯 사이트그룹은 12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바이오시밀러는 60%, 오리지널 신약의 비율을 40%까지 가져갈 수 있다. 2030년까지 22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상업화돼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신약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출시되는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약 40%를 목표로 계속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슬롯 사이트의 '짐펜트라(Zymfentra·램시마SC의 미국 신약 브랜드명)'는 오는 10월말 승인을 앞두고 있다. 서 회장은 "내년부터 2개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할 것이다. 신약 개발을 위해 ADC, 메신저 리보핵산(mRNA), 이중항체 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신규 모달리티(Modality·치료 접근법) 플랫폼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제품을 함께 론칭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짐펜트라가 오는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를 통해 5조원 규모의 시장 형성에 나설 것이다. 3년 안에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2024년 3공장이 가동되면 2030년까지 회사 제품의 CMO 의존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향후 추가로 4공장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4공장까지 완공될 경우 20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위한 자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며 "오는 2025년 3조원 이상의에비타(EBITDA)를 달성하겠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 회사 이익의 30%를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슬롯 사이트그룹합병온라인 기자간담회주요질의응답(Q&A)
Q. 왜 3사 슬롯 사이트을 바로 안 했나.
A. 3사 슬롯 사이트의 경우 애로사항이 많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주 간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Q. 슬롯 사이트 이후 판매관리비(판관비) 절감 효과는 어떻게 되나.
A. 판관비는 크게 고정비와 변동비가 있다. 고정비는 직판망을 구축하기 위해 투입된 비용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고정비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출이 증가하게되면 변동비성 판관비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4년 예상에비타는1조6000억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Q. 2사 슬롯 사이트과 승계와 관련이 있나.
A. 이번 2사 슬롯 사이트은 주주 및 투자자들이 원했기 때문에 슬롯 사이트이 추진될 수 있었다. 저의 이해관계 때문에 슬롯 사이트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Q. 현재 인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나.
A. 슬롯 사이트그룹은 자체적으로 인력을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 과잉 및 중복 인력도보유하지 않고 있다.
Q. 2사 슬롯 사이트에 있어 주식매도청구권의 한도가 있나.
A. 이번 슬롯 사이트 결의를 통해 양사 이사회의 주식매도청구권 한도를 1조원으로 결정했다. 1조원 한도 내에서 주식매도청구권을 받을 것이고, 주식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Q. 만약 주식매수청구권의 한도가 1조원 이상이 될 경우에도 슬롯 사이트을 추진하나.
A. 원칙적으로 1조원의 한도를 설정했다. 1조원이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한도가 1조원 이상일 경우 대비책을 가지고 있지만, 1조원 이상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향후 M&A 계획은 어떻게 되나.
A. 현재 (바이오텍) M&A를 준비하고 있다. 양사가동원 가능한 현금성 자산과 저의 개인 자금이 결합될 예정이다. 현재 몇 개 회사를 지켜보고 있고, 의사를타진 중이다. 향후 (M&A) 실행 단계에 도달하면 추후 공시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겠다.
Q. 슬롯 사이트법인의 실적 구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A. 슬롯 사이트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은약 2조3000억원이 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내년에 추가되는 매출 중 미국 법인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베그젤마'는 미국 내에서 페이어들과 협상을 통해 공급이 되고 있다. 내년에 최소 미국에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부터 미국 내에서 의사들로부터 '유플라이마'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유플라이마의 경우 (오리지널 대비) 할인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짐펜트라'의 FDA 승인일은 오는 10월 28일(현지 시각)이다. 3년 내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슬롯 사이트헬스케어의) 2024년 목표 매출 3조5000억원 중 짐펜트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떻게 되나.
A. 2024년 짐펜트라의 매출이 약 7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에비타에 있어 짐펜트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슬롯 사이트과 슬롯 사이트헬스케어의 합병 이후 조직 통합 계획이 어떻게 되나.
A. 양사 슬롯 사이트 후 조직을 통합할 계획이 없다. 다만 관리 조직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회사 내에서 관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다.
Q. 2024년부터 자체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했다. 현재 후보물질을 확보했나.
A. 이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2개 후보물질의 경우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이다. 이후 2025년에도 임상 진행이 예정돼 있다.
Q. 내년에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후보물질의 타깃은 어떻게 되나.
A. 2024년 임상 1상에 진입하는 후보물질의 경우 면역항암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Q. 내년에 익수다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의 ADC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도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롯 사이트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으로 볼 수 있나.
A. 현재 슬롯 사이트그룹은 익수다테라퓨틱스에 대해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인수에 나설 수도 있다. 현재 슬롯 사이트제약에서 ADC 후보물질, ADC 링커(Linker)를 별도로 연구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좋은 물질에 대한 자체 확보, 투자, 라이선싱 등 전략을 확보할 계획이다.
Q. 2030년 목표 매출 중 신약이 40%를 차지한다. 이중 짐펜트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떻게 되나.
A. 슬롯 사이트그룹은 2030년 매출 12조원을목표로 하고 있다. 짐펜트라를 통해 최소 3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조원에서) 신약 매출이 40%를 차지하므로 약 5조원의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또 다른 신약 1~2개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Q. 그동안 바이오시밀러 제형을 변경해 바이오베터 및 신약 개발에 나섰다. 앞으로도 이 같은 전략을 계속 취할 것인지 궁금하다.
A. 우선 바이오시밀러를 계속 개발할 것이다. 회사의 전 제품을 대상으로 바이오베터, 신약으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다.
관련기사
- 슬롯 사이트그룹 "슬롯 사이트·슬롯 사이트헬스케어 합병 절차 돌입"
-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상반기 최초 매출액 1조 돌파
- 슬롯 사이트, 2분기 매출 5240억·영업이익 1830억
- '주관사 선정' 슬롯 사이트, 상장 3사간 합병 플랜 본격 가동되나
- 서정진 슬롯 사이트그룹 회장 "신약 개발 회사로 탈바꿈"
- 주주 달래기 나선 서정진 명예회장 "태풍 불 때 선장이 나서야"
-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베그젤마, 美 다수 사보험사 처방집 등재 완료"
- 자신감 뿜뿜, 서정진 "슬롯 사이트 3사 합병 후 홀딩스 상장 검토"
- 슬롯 사이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미국 특허 합의 완료
- Key Highlights from Celltrion’s Onl먹튀 없는 바카라 사이트e 먹튀 없는 바카라
- 슬롯 사이트·슬롯 사이트헬스케어, 14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 슬롯 사이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호주 허가 신청 완료
- 슬롯 사이트 합병 대형 소재... 기대와 달리 '반짝' 주가 그쳐
- Celltrion Submits CT-P43 Biosimilar Approval in Australia
- 서정진 슬롯 사이트그룹 회장, 美서 해외 투자자 대상 그룹 비전 제시
-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이탈리아서 '유플라이마' 입찰 수주
- 슬롯 사이트, 소부장 기업과 맞손…"원부자재 국산화 앞장설 것"
- 슬롯 사이트·헬스케어 주가부진에 주주 '눈치게임'…과거 유사사례 눈길
- 허허벌판 송도서 슬롯 사이트 슬롯사이트 산업 꽃피운 삼성슬롯 사이트
- 슬롯 사이트·슬롯 사이트헬스케어, 임시 주총서 양사 합병 승인
- 서정진 회장 "양사 슬롯 사이트 연내 마무리…2030년 짐펜트라 매출 5조"
- Celltrion Group Announces Shareholders’ Approval for Merger
- 통합 슬롯 사이트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출범… "2세 경영 본격화"
- 슬롯 사이트·슬롯 사이트제약, 합병 추진 타당성 검토 절차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