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민 한국제약슬롯사이트사이트의약품협회 정책연구팀장 간담
"목소리보다 중간자 역할해야… 정부-산업계 가교 역할할 것"
2022년 3월 출범했지만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 슬롯사이트사이트 정책 연구팀이 올해 큰 연구와 교육으로 시장과 정부의 의견을 모으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책 방향과 당국 사이의 괴리를 없애고 필요한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동시에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슬롯사이트사이트 김치민 팀장은 29일 슬롯사이트사이트 전문언론단과 만난 자리에서 정책본부 소속의 연구팀이 시행 중인 과제와 향후 목표를 밝혔다.
연구팀의 구성은 2022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협회는 제약슬롯사이트사이트산업 혁신전략의 이행을 위한 기술 및 정책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새로운 기술을 확보해 거버넌스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구축된 연구팀은 제약슬롯사이트사이트 시장 동향은 물론 물론 연구개발 경향, 글로벌 정책과 제도 등을 지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5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현재 5인 체제로 석박사급 인력 및 약사 등을 포함했다. 주로 제약슬롯사이트사이트 관련 전공자로 이뤄진 데다가 기존 대학, 정부출연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던 전문가들로 가볍게는 국가의 연구개발과제나 정책용역과제를 수행하는 동시에 해외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구팀은 첨단슬롯사이트사이트 기술 개발 지원과 미래 유망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부처와 연구 과제를 협업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표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슬롯사이트사이트산업기술개발사업 내 '글로벌 진출형 차세대 슬롯사이트사이트베터의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슬롯사이트사이트의약품 신규제형 기반 개량의약 제품화 기술 개발'과제를 2024년까지 진행해 기술동향과 단계별 추진 방안 등을 확용해 정부 지원 사업 기획에 반영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내 신약 개발 모달리티 지원을 위한 기술 동향 분석 연구를 통해 각 기술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는 한편 국내 제약슬롯사이트사이트기업의 파이프라인 현황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슬롯사이트사이트 개발 외 슬롯사이트사이트로는 올해 귝냐 유망기술 중 산업적 중요도가 높은 기술을 선정하고 기술분석과 기술에 따른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기술을 찾아 향후 정부의 기업지원 정책에 활용한다는 방안을 전했다.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이슈 파노라마'라는 이름으로 발간됐던 보고서 역시 올해는 연 2회 발간으로 그 주기를 늦추되 제호를 'KPBMA FOCUS'라는 이름으로 바꿔 해외 제약 및 정책, 글로벌 이슈를 비롯해 공정거래법상 CP법제화 등의 이이야기를 다루는 한편 제네릭 수출활성화, 해외 GMP 운영과 품질관리 효율화를 위한 슬롯사이트사이트 과제 수행,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선방안, 인재 양성 등 과제를 다수 추진한다는 것이 김치민 팀장의 설명이다.
업계가 협회 내 슬롯사이트사이트팀을 직접 만드는 이유는 결국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실제 업계 전체의 개선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김치민 팀장에 따르면 연구팀 발족 전 협회에서는 연구부서가 마땅히 없었던 상황이었다. 교육 관련 부서 내에서 슬롯사이트사이트 등 다양한 분야로 눈을 돌리면서 생명과학 관련 정책과 연구 부분이 부족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군의 정밀한 검토가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업계가 주장하는 발전 방안에서 근거를 마련해야 실제 입안을 비롯한 다양한 과정에서 업계의 현실적인 문제를 더욱 구체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상황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같은 슬롯사이트사이트는 또 하나의 근거와 더불어 업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 기술적인 열세나 부족 등을 현안 진단을 통해 정확히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정부와 업계의 수요간 격차를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 팀장은 "최근 진행한 글로벌 모달리티 관련 슬롯사이트사이트에서 실제 국내 기술은 약 12~15위 정도 수준이다.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임상이나 개발 능력 등에서 약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협회의 본질은 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이지만 그냥 목소리만 내주는 것이 아닌 중간에서 업계(의 상황)와정부 사이의 중간적인 역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의 발전을 위한 가려운 부분을 찾고 긁어주며 정부가 원하는 목표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