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행안부·경찰청 협업으로 주민등록 말소여부 연계 분석중
식약처가 사망자 명의를 도용해 의료용 카지노 바카라를 처방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6명을 수사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함께 사망자명의로 의료용 카지노 바카라가 투약·처방된 의료기관 12개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사망자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자 6명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하고 '카지노 바카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 1개소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를 맡겼다.
특히 카지노 바카라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환자 A의 사망일 이후 A의 명의로 졸피뎀 등 총 4종의 카지노 바카라 처방 정보가 확인되어 해당 의료기관을 점검한 결과, 신원 불상자 B가 A의 사망일 이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A라고 거짓으로 속이고 졸피뎀 등 총 4종의 카지노 바카라를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환자 C의 사망일 이후 C의 명의로 최면진정제․항불안제 등 총 5종의 카지노 바카라 처방 정보가 확인되어 해당 의료기관을 점검한 결과, C의 모친 D가 C의 사망일 이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C가 복용할 것처럼 속이고 최면진정제․항불안제 등 총 5종의 카지노 바카라를 대리처방 받기도했다.
현재 식약처는 카지노 바카라통합관리시스템에 행정안전부의 사망자 등록정보를 수시로 비교해 사망일 이후 사망자 명의로 카지노 바카라가 투약․처방된 성분·수량·처방일·의료기관 등 취급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찰청과 함께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자에게 카지노 바카라가 투약․처방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실제 진료․처방내역 등을 점검해 명의도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사망자 명의도용 의심자 12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조치하고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카지노 바카라통합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사망 말소 상세 내역을 추가로 연계 받아 보다 정밀하게 정보를 분석하고 있으며,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명의도용 사례는 누락 없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카지노 바카라 명의도용 사례를 빈틈없이 촘촘하게 관리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용 카지노 바카라를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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