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사절단, 박람회 지원 100억·시험 역량 70억 3년 간 지원키로
류형선 신임 회장 "업계 토양 다지는데 노력"

새 회장을 맞이한 온라인 슬롯가 향후 회원사의 수출 지원을 위해 총 3년간 총 170억원 상당의 통 큰 '베팅'을 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지도와 파트너링을 높이는 한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복잡한 세계 정세 속 다가올 위기를 투자로 타파하겠다는 포석이다.

류형선 온라인 슬롯장은 3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열고 향후 3년 간 수출 확대 및 시험검사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및 투자 내용을 밝혔다. 류 회장은 지난 2월 정기총회를 통해 제18대 회장에 선출됐다.

류 회장은 먼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고 및 협회 자금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국제적인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 및 박람회 등에 참가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과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성과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무역사절단의 경우 지난해 체코,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 동유럽권 3개 국가에 8개 업체 그리고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3개 국가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그 범위를 넓혀 필요한 국가를 찾아 이를 모니터링하고, 국가기관과의 추가 협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류형선 온라인 슬롯장
류형선 온라인 슬롯장

이같은 이유는 최근세계 정세 등의 이유로 공급하는 부분의 어려움, 규제의 변화, 원료온라인 슬롯(API)이나 부형제 등의 수급 곤란 속에서 산업계가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까닭이라는 게류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 최근 수출 추이를 보면바이오온라인 슬롯, 백신 등의 제품이 강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를 비롯한 시대적인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슬롯 수출이) 조금은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만의 특수한 온라인 슬롯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협회가 측면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최근 자료가 나온 식품온라인 슬롯안전처 기준으로도 2022년 국내 온라인 슬롯 수출 실적의 경우10조4561억원으로 5년 전인 2018년 5조1431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2021년 11조3642억원과 비교하면 8.0% 감소했다. 코로나19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등 해외 정세가 국내 수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협회 부회장직을 오래 역임하며 본인이 대표를 맡은 다산제약의 수출 필요성 역시 몸으로 느낀 이상 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자체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게그의 말이다. 류 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 산하 위원회를 통해 수요를 개발하는 한편, 파트너링의 과정 역시 단순 면담으로 구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하나는 현재 협회가 꾸린 온라인 슬롯의 품질검사 위탁시험 분야 인프라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협회는 최신 분석 기기 및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시험검사기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7025'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3년 간 7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류 회장은 "제가 꿈꾸는 협회의 모습은 미래지향적, 대외 협력, 회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검사기관그리고 협회로 남는 것"이라며 "임기 3년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집행부의 면면 역시 젋다. 단순히 나이의 문제라기보다 협회가 적극적으로 이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추진력 그리고 트렌드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며 "임기가 지나는 3년 뒤 제약 관련 협회 중에서 우리 협회가 업계의 토양을 적극적으로 다지고, 새로운 이정표를 찍겠다는 목표로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인메딕스 "글로벌 소화기 파라오 슬롯 시술 기구 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