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보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개최
제니 양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과 딜 성패 여부는 '데이터'에 달려 있어"
글로벌 빅파마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국내 신약 개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사업개발(BD) 담당자들과 비만, 당뇨, 심혈관계, 희귀혈액질환 분야의 혁신 전략 등을 공유하는 담론의 장이 열렸다.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노보노디스크, 노보홀딩스(Novo Holdings)가 공동 주최한 '노보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에서 노보노디스크 관계자들이 국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BD 담당자들에게 회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제니 양(Jenny Yang) 노보노디스크 아시아ㆍ태평양 외부 혁신 책임자(Head of External Innovation in Asia Pacific)는 국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BD 담당자들에게 (노보노디스크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준비 사항들을 설명했다. 제니 양 박사는 노보노디스크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외부 혁신을 이끄는 선임 과학자로, 아이디어부터 임상 2상 개념검증(PoC)까지 실현 가능한 기술, 신규 타깃 및 신규 치료제에 대한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제니 양은 "(국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들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파트너가 어디에 있을지 살펴봐야 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과 파트너십을 맺을 때 '실사(Due dilligence)'가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딜(Deal)의 성패 여부를 결정하는 건 '데이터'다. 이 과정에서 최종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보다 함께 협업하는 과정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노보노디스크의 경우 실사 작업에 있어 보통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들이 빅파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려면 차별화된 요소가 있어야 한다"며 "회사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들이 몰레큘의(Molecule) 특이도, 신규 작용기전(MoA)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본다"고 덧붙였다.
제니 양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들이 탄탄한 사이언스 기반의 에셋(Asset)을 통해 '경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예를 들어 노보노디스크는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들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및 기술들이 회사가 지닌 특장점에 플러스가 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며 "하나의 에셋이 저희의 전략, 플랫폼 및 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니 양은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들이 파트너십 체결을 준비할 때 '물질 특허'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노보노디스크는 신규 후보물질들을 검토할 때 다른 물질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판단한다"며 "물질의 특허 만료 기간은 딜 체결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또 특허를 언제 출원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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