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신경변성' 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성 및 차별성 소개
아델(대표 윤승용)은 현재 미국 임상시험 진행 중인 타우 항체 'ADEL-Y01’의 경쟁사 대비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 '분자 신경변성'(Molecular Neurodegenerations, 영향력지수 14.9)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델에 ADEL-Y01 항체는 글로벌 제약사 B사, P사, E사의 타우 항체들과의 직접 비교 실험에서 타우 파종 억제 및 타우 응집 억제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타우 파종 억제 실험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조직을 이용해 진행됐다. 다양한 크기의 타우 펩타이드들이 생성되기 때문에 각 항체가 타겟하는 펩타이드 최소 단위로 비교했을 때, ADEL-Y01이 타우 파종과 응집을 가장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펩타이드를 타겟으로 해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아델의 설명이다.
회사는 ADEL-Y01의 경우 미세소관 결합영역(MTBR) 내 아세틸화된 라이신 280 위치(acetylated K280 site)를 표적으로 해 여러 비임상 모델에서 신경 독성 및 인지장애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을 어필했다. 기존 제약사들이 주로 타겟한 타우 변형 위치와 차별화된 성과로 아세틸화 K280이 타우 축적에 미치는 병리적 기전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한편 회사는 오스코텍(대표 김정근, 윤태영)과 공동개발 중인 타우 항체(ADEL-Y01)의 개발 외에도 ApoE4 및 beta-2-microglobulin (β2m)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있으며 더불어 Autophagy를 활용한 표적 단백질 분해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된 타겟 단백질들을 제거하는 혁신적 치료 전략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보건산업진흥원 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